'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
■ 디지털시대 뉴 패러다임 ‘MB정부 국가정보화’
지난 2월 새 정부는 국정 지표로 `선진일류국가'를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의 대부분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새 정부가 ICT를 국가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는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정보와 지식의 공유, 개방 및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다. 우리가 맞고 있는 21세기는 엑사(Exabyte)의 디지털시대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가 수행해온 전통적인 연구 방법,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통해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연구 방법,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새로운 산업화가 필요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ICT를 통한 국가정보화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경제발전, 삶의 질 향상 비전 제시=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국가성장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e코리아, u코리아 등의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ㆍ추진해 디지털기회지수 세계 1위(2007년), 전자정부 세계 1위(2008년) 및 디지털 디바이스 수출 강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정보화는 아직도 부처중심의 정보화, 관 주도의 정보화 및 공급자 중심의 정보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엑사(Exabyte)의 디지털 시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새 정부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경제 발전, 안보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초 작업을 수행했고, 7월부터는 `정보화촉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민간이 참여하는 `정보화실무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약 9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국가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단순히 새 정부가 들어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했다기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정부주도에서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 중심의 정보화, 단절과 분산이 아닌 소통과 융합의 정보화, 순기능 중심이 아닌 역기능 방지를 고려한 정보화, 촉진중심의 정보화에서 활용중심의 정보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웹3.0으로 선진 지식정보사회 구현=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은 국정지표인 `선진일류국가'를 엑사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달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따라서 `창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를 국가정보화의 지표로 삼았다.
기본계획에서 `창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는 건전하고 성숙한 정보문화를 조성해 국가와 국민들은 ICT를 통해 창의적 지식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식의 창의적 활용과 융합으로 국민이 잘 살고 편리하며 안전한 선진지식정보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그리고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인에이블러(enabler)로써 5대 분야를 선정했다.
21세기는 참여ㆍ공유ㆍ개방의 시대이며, 이를 통칭 웹2.0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선거 전략으로 `change(변화)'를 주창하면서 이 변화를 국정의 모든 부분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로 웹2.0을 적극 활용하는 국정을 제시하면서 대통령 소속의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통한 ICT 정책의 강력한 추진과 조정 및 21세기에 맞는 정부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로 수립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계획은 웹2.0에 머무르지 않고 그 변화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즉, 참여ㆍ공유ㆍ개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통합과 연계의 문제를 고려한 `웹3.0'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웹3.0은 정보의 의미를 인간뿐만 아니라 기계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정보와 지식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능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엑사의 디지털 시대는 융합의 시대이다. 융합의 시대에는 부처 간, 부서 간, 국민 간 그리고 기업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또 소통의 범위도 사람, 업무, 정보 및 지식 등 매우 광범위하다. 이러한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ICT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은 단순히 부처에서 제시한 정보화 관련 사업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소통에 장애가 되던 장애물을 ICT를 통해 제거함으로써 통합과 연계를 극대화하기 위한 계획이다. 또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ICT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융합 기술, 유비쿼터스 기술, 지능화 기술 분야에서 25개 ICT 기술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 디지털시대 뉴 패러다임 ‘MB정부 국가정보화’
지난 2월 새 정부는 국정 지표로 `선진일류국가'를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정책들의 대부분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새 정부가 ICT를 국가발전의 견인차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는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정보와 지식의 공유, 개방 및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다. 우리가 맞고 있는 21세기는 엑사(Exabyte)의 디지털시대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가 수행해온 전통적인 연구 방법,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통해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연구 방법,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새로운 산업화가 필요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ICT를 통한 국가정보화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경제발전, 삶의 질 향상 비전 제시=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국가성장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e코리아, u코리아 등의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ㆍ추진해 디지털기회지수 세계 1위(2007년), 전자정부 세계 1위(2008년) 및 디지털 디바이스 수출 강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정보화는 아직도 부처중심의 정보화, 관 주도의 정보화 및 공급자 중심의 정보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엑사(Exabyte)의 디지털 시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새 정부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경제 발전, 안보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기초 작업을 수행했고, 7월부터는 `정보화촉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민간이 참여하는 `정보화실무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약 9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국가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단순히 새 정부가 들어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했다기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정부주도에서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 중심의 정보화, 단절과 분산이 아닌 소통과 융합의 정보화, 순기능 중심이 아닌 역기능 방지를 고려한 정보화, 촉진중심의 정보화에서 활용중심의 정보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웹3.0으로 선진 지식정보사회 구현=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은 국정지표인 `선진일류국가'를 엑사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달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따라서 `창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를 국가정보화의 지표로 삼았다.
기본계획에서 `창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는 건전하고 성숙한 정보문화를 조성해 국가와 국민들은 ICT를 통해 창의적 지식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식의 창의적 활용과 융합으로 국민이 잘 살고 편리하며 안전한 선진지식정보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그리고 `창의와 신뢰의 선진 지식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인에이블러(enabler)로써 5대 분야를 선정했다.
21세기는 참여ㆍ공유ㆍ개방의 시대이며, 이를 통칭 웹2.0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선거 전략으로 `change(변화)'를 주창하면서 이 변화를 국정의 모든 부분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로 웹2.0을 적극 활용하는 국정을 제시하면서 대통령 소속의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통한 ICT 정책의 강력한 추진과 조정 및 21세기에 맞는 정부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로 수립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계획은 웹2.0에 머무르지 않고 그 변화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즉, 참여ㆍ공유ㆍ개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통합과 연계의 문제를 고려한 `웹3.0'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웹3.0은 정보의 의미를 인간뿐만 아니라 기계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정보와 지식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지능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엑사의 디지털 시대는 융합의 시대이다. 융합의 시대에는 부처 간, 부서 간, 국민 간 그리고 기업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또 소통의 범위도 사람, 업무, 정보 및 지식 등 매우 광범위하다. 이러한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ICT는 사회간접자본(SOC)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은 단순히 부처에서 제시한 정보화 관련 사업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소통에 장애가 되던 장애물을 ICT를 통해 제거함으로써 통합과 연계를 극대화하기 위한 계획이다. 또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ICT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융합 기술, 유비쿼터스 기술, 지능화 기술 분야에서 25개 ICT 기술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