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센터장
최근들어 우리는 TV광고 속에서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웹 서핑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제 웹은 PC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단말 속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휴대폰, PDA,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하여 `모바일 웹2.0' 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웹 서핑 등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각 이동통신사로부터 지난해부터 시작하였으나 아직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는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이라는 무선인터넷 전용 콘텐츠 규격을 사용하여 동일 정보를 기존 웹 페이지와 별개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통사별로 서로 다른 확장 규격을 사용해 호환이 안되는 등 콘텐츠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근 각 이통사별로 `풀 브라우징' 서비스란 이름으로 유선의 웹 콘텐츠를 모바일 단말에서 서비스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역시 유선에서 너무나 많은 비표준 콘텐츠(액티브X 등)가 난립하고 있고 또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 환경(상대적으로 작고 다양한 화면 크기 등)을 고려하지 않은 웹 콘텐츠 제작으로 인하여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무리 모바일 브라우저를 잘 만들어도 휴대폰에서의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시원스럽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액티브X 보급률이 세계 1위인 나라에서 자연스러운 모바일 웹 서비스는 대단히 힘들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모바일 웹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며 인터넷에 대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인터넷을 다이어트 시킨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우선 웹사이트를 가볍게 만들어야 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능한 웹 표준 기술에 기반해 웹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단말이 이용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웹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웹 기술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서 2006년부터 `모바일OK'라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유무선 통합 웹 서비스를 위한 국제표준화를 시작하였으며 휴대폰에서도 더이상 WAP이 아닌 기존의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웹 표준과 호환되는 표준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국제 표준과 국내 산업의 활성화, 우리나라의 의견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하여 `모바일 웹2.0포럼'을 창립하고 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한국형 모바일OK 표준 개발 및 보급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한국은 ETRI를 중심으로 모바일 웹2.0포럼의 국내 이동통신사, 포털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체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W3C의 모바일OK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국제표준화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모바일 웹 표준화는 단순히 웹 서핑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선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웹2.0 서비스 등을 자연스럽게 모바일 환경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격리되었던 모바일과 유선 환경에서의 웹 콘텐츠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소통의 기술이며, 이를 통하여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한 편익 증진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동통신사, 포털 및 CP, 단말 제조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것이다.
최근들어 우리는 TV광고 속에서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웹 서핑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제 웹은 PC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단말 속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휴대폰, PDA,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하여 `모바일 웹2.0' 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휴대폰을 통한 웹 서핑 등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각 이동통신사로부터 지난해부터 시작하였으나 아직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는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이라는 무선인터넷 전용 콘텐츠 규격을 사용하여 동일 정보를 기존 웹 페이지와 별개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통사별로 서로 다른 확장 규격을 사용해 호환이 안되는 등 콘텐츠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근 각 이통사별로 `풀 브라우징' 서비스란 이름으로 유선의 웹 콘텐츠를 모바일 단말에서 서비스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역시 유선에서 너무나 많은 비표준 콘텐츠(액티브X 등)가 난립하고 있고 또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 환경(상대적으로 작고 다양한 화면 크기 등)을 고려하지 않은 웹 콘텐츠 제작으로 인하여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무리 모바일 브라우저를 잘 만들어도 휴대폰에서의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시원스럽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는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액티브X 보급률이 세계 1위인 나라에서 자연스러운 모바일 웹 서비스는 대단히 힘들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모바일 웹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며 인터넷에 대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인터넷을 다이어트 시킨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우선 웹사이트를 가볍게 만들어야 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을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능한 웹 표준 기술에 기반해 웹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단말이 이용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웹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웹 기술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서 2006년부터 `모바일OK'라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유무선 통합 웹 서비스를 위한 국제표준화를 시작하였으며 휴대폰에서도 더이상 WAP이 아닌 기존의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웹 표준과 호환되는 표준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국제 표준과 국내 산업의 활성화, 우리나라의 의견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하여 `모바일 웹2.0포럼'을 창립하고 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한국형 모바일OK 표준 개발 및 보급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한국은 ETRI를 중심으로 모바일 웹2.0포럼의 국내 이동통신사, 포털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체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W3C의 모바일OK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국제표준화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모바일 웹 표준화는 단순히 웹 서핑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선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웹2.0 서비스 등을 자연스럽게 모바일 환경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격리되었던 모바일과 유선 환경에서의 웹 콘텐츠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소통의 기술이며, 이를 통하여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한 편익 증진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동통신사, 포털 및 CP, 단말 제조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