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화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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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작업 완료… 소프트파워 등 5대분야 선정


`창의와 선진 지식정보사회'를 지표로 삼은 새 정부의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이 나왔다.

23일 행정안전부 및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에 따르면 새 정부는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9개월간 국가정보화 기본 계획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최근 완료하고 조만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우선 새 정부의 국정 지표인 선진일류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한 국가정보화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발전, 안보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창의와 선진 지식정보사회'를 국가정보화 지표로 삼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5대 분야를 선정했다.

5대 분야 가운데 국가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진하는 동력에 해당하는 2대 엔진으로 창의적 소프트파워와 첨단 디지털 융합인프라가 제시됐다. 또 새로운 가치 창출과 사회현안 해결을 통해 선진 지식정보사회 진입을 위한 3대 분야로 △일 잘하는 지식정부 △디지털로 잘사는 국민 △신뢰의 정보사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국제적 화두가 되면서 새 정부 국정 운영의 지표인 녹색성장과 그린ICT에 관한 내용도 이번 5대 분야에 반영했다. ICT, 정보화, 저탄소 녹색성장의 유기적인 정책 연계가 이뤄지는 셈이다.

김성혁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 기본계획전문위원장(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 정부 주도의 정보화와는 달리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 중심의 정보화, 그리고 역기능 방지, 활용 중심의 정보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소통을 위해 ICT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유비쿼터스 기술과 지능화 기술 분야에서 25개 ICT 기술의 로드맵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번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ㆍ승낙을 받은 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12월 3일 국가정보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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