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지식산업과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을 강조해온 오바마 시대가 열림에 따라 이에 대응한 새로운 산업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의 IT인프라 개선과 석유로부터의 에너지 독립을 주창해왔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도 차기 미 대통령의 4대 글로벌 이슈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그린에너지산업을 꼽고 있다. 우리가 이를 기회로 활용하려면 경쟁국에 앞선 기술과 시장접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오바마가 최우선적으로 시행할 경기 부양 정책에는 IT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낡은 광대역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소통을 촉진, 소비심리를 일깨우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그의 정부는 차세대 광대역 인프라 구축과 인터넷 벤처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정부는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구사함으로써 연관 산업 발전을 꾀하는 `폭포효과'(Cascade effect)를 노리고 있다. KOTRA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정책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력생산시설에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확대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오바마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2009년부터 10년간 총 1500억 달러를 투입, 대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 탈석유 에너지 정책을 통해 고용과 산업성장을 견인토록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2012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 생산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이 비중을 2025년까지 25%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으로는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붐을 이룬다 해도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산업 기술은 선진국 기술수준의 50~85%에 그치고 있고 수입의존도도 태양광 75%, 풍력 99.6%로 매우 높다. 따라서 미국 산업 동향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의 IT인프라 개선과 석유로부터의 에너지 독립을 주창해왔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도 차기 미 대통령의 4대 글로벌 이슈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그린에너지산업을 꼽고 있다. 우리가 이를 기회로 활용하려면 경쟁국에 앞선 기술과 시장접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오바마가 최우선적으로 시행할 경기 부양 정책에는 IT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낡은 광대역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소통을 촉진, 소비심리를 일깨우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그의 정부는 차세대 광대역 인프라 구축과 인터넷 벤처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정부는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구사함으로써 연관 산업 발전을 꾀하는 `폭포효과'(Cascade effect)를 노리고 있다. KOTRA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통상정책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력생산시설에 태양광 풍력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확대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오바마 당선자는 선거공약에서 2009년부터 10년간 총 1500억 달러를 투입, 대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등 바이오연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 탈석유 에너지 정책을 통해 고용과 산업성장을 견인토록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2012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 생산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이 비중을 2025년까지 25%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수준으로는 오바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붐을 이룬다 해도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의 신재생에너지산업 기술은 선진국 기술수준의 50~85%에 그치고 있고 수입의존도도 태양광 75%, 풍력 99.6%로 매우 높다. 따라서 미국 산업 동향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