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OS `티맥스윈도` 내년 4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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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공개일정 최종 확정… 보안 강화ㆍ윈도호환성에 초점

"일정 지연시 베타버전 선보일 수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에 견줄 토종 운용체제(OS)가 내년 4월 첫선을 보인다.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3년 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PC용 범용 운영체제(OS)인 가칭 `티맥스윈도(Tmax Windows)'가 내년 4월에 전격 공개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티맥스윈도 공개 일정을 내년 4월로 최종 확정짓고 4월말로 예정된 `티맥스데이 2009' 행사에서 발표하는 안과 별도 출시 행사를 마련하는 안을 놓고 내부 논의 중이다. 티맥스데이는 매년 티맥스소프트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세미나로,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데이 2009에서 티맥스윈도를 소개할 경우 단일 제품으로 전체 행사를 구성하는 파격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가칭으로 부르고 있는 PC용 운영체제 제품명에 대한 상표 등록을 추진 중인데 티모스(TmOS), 티모스(TimOS), 티도우(Tdow), 티맥스윈도(TmaxWindow) 등을 검토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티맥스윈도는 보안 강화와 기존 윈도 소프트웨어(SW)와의 호환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보안의 경우 기존 운영체제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해킹을 통해 공격 당하는 허점인 `홀(hole)'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존 윈도용 SW를 그대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 부분은 별도 라이브러리 개발을 통해 대안을 찾고 있다. 윈도 SW 호환성 부분은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성능을 구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윈도와 함께 오피스와 인터넷 브라우저 등 기본적인 SW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오피스에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SW 등이 포함되며, 브라우저는 국내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액티브X를 대폭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티맥스윈도에는 티맥스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티베로'가 탑재된다. 이렇게 되면 복잡한 데이터 액세스 작업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시스템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일부 개발이 지연된 부분도 있지만 티맥스윈도의 핵심기능은 이미 구현이 끝났다"며 "그러나 이후 개발 일정에 따라 내년 4월에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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