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화 폐지 이후에도 주력플랫폼 역할 강조
스마트폰 활용 측면 범용OS 위피 탑재도 검토
SK텔레콤은 향후 위피(WIPI)를 전략 단말플랫폼으로 활용하되 다양한 범용 OS기반 플랫폼을 보조로 활용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위피탑재 의무화 폐지이후에도 당분간 SK텔레콤 주도의 위피 고도화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진홍 SK텔레콤 C&I기술원 상무는 30일 전라북도 군산 리츠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술 및 표준환경 변화와 시장전망' 콘퍼런스에서 "SK텔레콤의 피처폰에 사용되는 주력플랫폼은 위피이며 윈도모바일, 리눅스 등 다른 플랫폼은 스마트폰이나 틈새시장을 위한 보조 플랫폼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해외사례를 봐도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단일한 플랫폼보다는 이통사의 사업전략과 특화된 서비스를 담은 주력플랫폼과 틈새시장을 위한 보조플랫폼을 복수로 운용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보다폰과 티모바일은 심비안을 주력으로 삼고 윈도와 리눅스를 보조 플랫폼으로 사용하며, 버라이즌은 브루를 중심으로 윈도를, NTT도코모는 자체플랫폼인 모압(MOAP)과 리눅스 등을 복수로 운영하고 있다.
김 상무는 또 "현재 위피단말은 180개 모델에 2500만대가 출시됐고 미국 힐리오나 베트남 S폰 등에서도 위피가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의무화 폐지가 논의중이나 이와 상관없이 위피는 주력플랫폼으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05년 위피를 근간으로 개발한 `티팩'이나 위피를 리눅스와 결합한 `SKT 리눅스' 플랫폼 외에도 최근 리눅스 진영의 리모파운데이션에 가입해 리모에 위피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위피의무화 폐지 논란과 관련 "찬반의 이분법적 접근보다는 시장의 수요나 기술적인 필요에 따라 판단해야하며 이미 개발된 위피 기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범용OS의 위피탑재도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상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해외에 비해 미미하지만 올해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감안해 스마트폰용 인터넷서비스인 마이스마트(MY SMART)나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위젯 아이토핑을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해상도 WVGA 단말과 모바일 웹브라우저, 터치폰 UI(핑거터치)에 최적화된 모바일 사이월드 2.0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활용 측면 범용OS 위피 탑재도 검토
SK텔레콤은 향후 위피(WIPI)를 전략 단말플랫폼으로 활용하되 다양한 범용 OS기반 플랫폼을 보조로 활용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위피탑재 의무화 폐지이후에도 당분간 SK텔레콤 주도의 위피 고도화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진홍 SK텔레콤 C&I기술원 상무는 30일 전라북도 군산 리츠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술 및 표준환경 변화와 시장전망' 콘퍼런스에서 "SK텔레콤의 피처폰에 사용되는 주력플랫폼은 위피이며 윈도모바일, 리눅스 등 다른 플랫폼은 스마트폰이나 틈새시장을 위한 보조 플랫폼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해외사례를 봐도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단일한 플랫폼보다는 이통사의 사업전략과 특화된 서비스를 담은 주력플랫폼과 틈새시장을 위한 보조플랫폼을 복수로 운용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보다폰과 티모바일은 심비안을 주력으로 삼고 윈도와 리눅스를 보조 플랫폼으로 사용하며, 버라이즌은 브루를 중심으로 윈도를, NTT도코모는 자체플랫폼인 모압(MOAP)과 리눅스 등을 복수로 운영하고 있다.
김 상무는 또 "현재 위피단말은 180개 모델에 2500만대가 출시됐고 미국 힐리오나 베트남 S폰 등에서도 위피가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의무화 폐지가 논의중이나 이와 상관없이 위피는 주력플랫폼으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05년 위피를 근간으로 개발한 `티팩'이나 위피를 리눅스와 결합한 `SKT 리눅스' 플랫폼 외에도 최근 리눅스 진영의 리모파운데이션에 가입해 리모에 위피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위피의무화 폐지 논란과 관련 "찬반의 이분법적 접근보다는 시장의 수요나 기술적인 필요에 따라 판단해야하며 이미 개발된 위피 기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범용OS의 위피탑재도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상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해외에 비해 미미하지만 올해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감안해 스마트폰용 인터넷서비스인 마이스마트(MY SMART)나 이용자의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위젯 아이토핑을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해상도 WVGA 단말과 모바일 웹브라우저, 터치폰 UI(핑거터치)에 최적화된 모바일 사이월드 2.0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