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전문교육과정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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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진흥원, 전담기관 통해 11월부터 교육 실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웹 개발자 대상의 웹 접근성 전문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웹 접근성 교육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는 국내 웹 개발자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 시행에 따른 단계적 웹 접근성 준수 의무화로 전문인력 수요가 예상되지만 민간부문의 웹 접근성 교육과정이 전무해 정부 지원을 통해 웹 접근성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전담교육기관을 선정해 웹 기획ㆍ웹 디자인ㆍ프로그래머 등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웹 접근성 및 국가표준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장차법의 이해 △장애의 이해 및 웹 사이트 개발을 위한 접근성 관계 요소 △웹 접근성을 준수한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 결과물 웹 접근성 평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보문화진흥원은 또 웹 개발자와 웹 담당자가 웹 접근성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는 웹 접근성 포털 사이트를 개발해 연말에 개설할 예정이다.

이 포털 사이트는 △웹 접근성의 필요성과 법ㆍ제도 △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 실무사례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 △교육자료ㆍ표준ㆍ동향ㆍ연구보고서 등 웹 접근성과 관련한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묻고 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웹 접근성 제고사업을 추진하는 발주자와 웹 개발자가 손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준호 정보문화진흥원 부팀장은 "웹 접근성에 대한 국내 개발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이 접근성을 준수해 웹 사이트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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