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히어로, 혈서 계약서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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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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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히어로, 혈서 계약서 동영상 파문
지난달 30일 데뷔한 남성 3인조 그룹 히어로의 한 멤버가 혈서로 전속 계약서를 작성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있다.

영상에는 이 멤버가 옷핀으로 손가락을 찌른 후 피를 내 전속계약서에 사인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상속의 그는 소속사 관계자가 "왜 혈서까지 쓰려하느냐"고 묻자 "고 2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상경해 10년간 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탈락했는데, 이 회사에서 남성 3인조를 뽑는다는 말을 듣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나는 노래 아니면 안된다. 우리 국민들에게 내 목소리를 알리고 싶고 노래로 인정받고 싶다. 그래서 혈서 계약서까지 쓸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혈서를 쓴 것에 대해 절대 후회 안하지. 그만큼 잘할 자신 있지. 만약에 법정 소송 가면 증거 자료로 남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런 영상이 유출된 데 대해 소속사 측은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8월12일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인데 동영상 유출 경로는 모르겠다"며 "그 멤버는 고 2때 가수가 되겠다고 상경했지만 얼굴이 못 생겨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스스로 혈서를 써서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강요로 혈서를 썼다고 우리가 오해받을 수 있어그 과정을 촬영해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까지 하며 가수를 해야하는 것이냐"며 안타까운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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