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풍 캐릭터ㆍ파워풀한 액션 볼만
커뮤니티 요소 부재 등 한계 노출도
◇ NBA 스트리트 온라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게임이다. 프렌차이즈 게임은 게임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시리즈화되거나 스핀오프시켜 만들어진 게임들을 통칭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다양한 세계관과 폭넓은 사용자를 가진 `슈퍼마리오'나 `파이널환타지'와 같은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애당초 캐릭터나 사업권의 독점권을 받아 만들어지는 프랜차이즈 게임도 있는데 `해리포터'나 `레인보우식스'와 같은 소설이나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부터 `FIFA 시리즈'나 `NBA 시리즈'와 같은 스포츠게임들이 그 예이다. 이중 특히 스포츠게임은 EA사가 대부분의 인기 장르에 대한 독점적 판권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시리즈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NBA 스트리트 온라인도 그중 하나이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앞서 `NBA 스트리트'는 기존 정통 농구인 NBA 시리즈와는 달리 3대3 길거리 농구를 기본 시스템으로 한 멀티 플랫폼향 게임이다. NBA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힙합풍의 캐릭터들과 좀더 파워풀한 액션을 게임의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 NBA의 시대를 막론한 유명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접목시켰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이중 엑스박스360용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했다. 게임의 기본 골격이 게임기 게임에서 온 만큼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게임기 게임과 비교하면 그래픽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온라인 게임 측면에서는 보통 이상이다. 오히려 현란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와 역동적인 캐릭터들만 본다면 비쥬얼적으로는 합격점 이상이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힙합풍 코스츔들은 무난하지만 서양 기호의 캐릭터들은 왠지 모르게 이질적이다. 북미시장을 근간으로 한 본 게임의 영향일 듯 싶지만 경쟁 게임과 비교할 때 캐릭터의 몰입도와 차별화면에서 분명 뒤쳐지는 부분이 있다. 또한 단조로운 패턴의 옷뿐만 아니라 비교적 어려운 옷의 구입과 변경이 전반적으로 몰개성적인 캐릭터로 구현돼 유달리 개성적 캐릭터와 외양에 치중하는 국내 게임 유저의 성향과는 사뭇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 형태는 농구 자체라는 스포츠보다는 화려한 액션에 치중한 느낌이다. 다양한 액션으로 펼쳐지는 공격과 수비는 마치 격투 게임을 보듯이 격렬함 그 자체이고 밀치기와 같은 기술은 스포츠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또 현란하고 파워풀한 덩크슛들은 농구의 룰을 빌려온 액션게임의 느낌까지 들 정도이다.
더불어 게임브레이커라는 필살기 형태의 공격과 덩크슛에 따라 달라지는 점수 체계는 정통 스포츠 게임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이다. 짜임새 있는 패스나 작전이 가미된 정통 농구 게임과 달리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액션 자체에 승부가 결정난다는 느낌이 매우 크다.
레벨업에 따른 스킬트리의 전개는 롤플레잉 게임의 그것과 동일하다. 그렇지만 레벨업에 따른 캐릭터 성장은 게임 플레이의 밸런스를 깨뜨리는 모습이다. 능력치에 랜덤 설정과 같은 최소한의 장치가 있긴 하지만 레벨차에 따른 능력치의 한계는 플레이어간의 공평성과 거리가 멀기에 게임 내내 극복하기 힘든 장벽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게임의 조작은 크게 어렵지 않다. 일반적인 십자키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다양한 트릭이 펼쳐진다. 현란한 몸 동작을 버튼 몇 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기술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정해진 패턴이 있기에 플레이가 단조로와 지는 약점 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능력치에 따른 정형화된 공격패턴은 이런 부분을 더욱 가중시킨다.
전반적으로 화끈한 액션으로 색다른 형태의 농구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겠지만 게임기 게임의 이식이라는 태생적 한계도 분명하다. PVP 밸런스의 불균형이나 온라인 게임에서 중시되는 커뮤니티 요소의 부재는 함께 하는 온라인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듯 싶다.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나름대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만 게임의 특성이나 구조상 게임기 게임의 한계를 넘어서진 못한 아쉬움이 많다.
커뮤니티 요소 부재 등 한계 노출도
◇ NBA 스트리트 온라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게임이다. 프렌차이즈 게임은 게임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시리즈화되거나 스핀오프시켜 만들어진 게임들을 통칭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다양한 세계관과 폭넓은 사용자를 가진 `슈퍼마리오'나 `파이널환타지'와 같은 게임들이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애당초 캐릭터나 사업권의 독점권을 받아 만들어지는 프랜차이즈 게임도 있는데 `해리포터'나 `레인보우식스'와 같은 소설이나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부터 `FIFA 시리즈'나 `NBA 시리즈'와 같은 스포츠게임들이 그 예이다. 이중 특히 스포츠게임은 EA사가 대부분의 인기 장르에 대한 독점적 판권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시리즈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NBA 스트리트 온라인도 그중 하나이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앞서 `NBA 스트리트'는 기존 정통 농구인 NBA 시리즈와는 달리 3대3 길거리 농구를 기본 시스템으로 한 멀티 플랫폼향 게임이다. NBA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힙합풍의 캐릭터들과 좀더 파워풀한 액션을 게임의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 NBA의 시대를 막론한 유명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접목시켰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이중 엑스박스360용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했다. 게임의 기본 골격이 게임기 게임에서 온 만큼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게임기 게임과 비교하면 그래픽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온라인 게임 측면에서는 보통 이상이다. 오히려 현란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와 역동적인 캐릭터들만 본다면 비쥬얼적으로는 합격점 이상이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힙합풍 코스츔들은 무난하지만 서양 기호의 캐릭터들은 왠지 모르게 이질적이다. 북미시장을 근간으로 한 본 게임의 영향일 듯 싶지만 경쟁 게임과 비교할 때 캐릭터의 몰입도와 차별화면에서 분명 뒤쳐지는 부분이 있다. 또한 단조로운 패턴의 옷뿐만 아니라 비교적 어려운 옷의 구입과 변경이 전반적으로 몰개성적인 캐릭터로 구현돼 유달리 개성적 캐릭터와 외양에 치중하는 국내 게임 유저의 성향과는 사뭇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 형태는 농구 자체라는 스포츠보다는 화려한 액션에 치중한 느낌이다. 다양한 액션으로 펼쳐지는 공격과 수비는 마치 격투 게임을 보듯이 격렬함 그 자체이고 밀치기와 같은 기술은 스포츠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또 현란하고 파워풀한 덩크슛들은 농구의 룰을 빌려온 액션게임의 느낌까지 들 정도이다.
더불어 게임브레이커라는 필살기 형태의 공격과 덩크슛에 따라 달라지는 점수 체계는 정통 스포츠 게임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이다. 짜임새 있는 패스나 작전이 가미된 정통 농구 게임과 달리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액션 자체에 승부가 결정난다는 느낌이 매우 크다.
레벨업에 따른 스킬트리의 전개는 롤플레잉 게임의 그것과 동일하다. 그렇지만 레벨업에 따른 캐릭터 성장은 게임 플레이의 밸런스를 깨뜨리는 모습이다. 능력치에 랜덤 설정과 같은 최소한의 장치가 있긴 하지만 레벨차에 따른 능력치의 한계는 플레이어간의 공평성과 거리가 멀기에 게임 내내 극복하기 힘든 장벽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게임의 조작은 크게 어렵지 않다. 일반적인 십자키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다양한 트릭이 펼쳐진다. 현란한 몸 동작을 버튼 몇 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기술 자체가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정해진 패턴이 있기에 플레이가 단조로와 지는 약점 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능력치에 따른 정형화된 공격패턴은 이런 부분을 더욱 가중시킨다.
전반적으로 화끈한 액션으로 색다른 형태의 농구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겠지만 게임기 게임의 이식이라는 태생적 한계도 분명하다. PVP 밸런스의 불균형이나 온라인 게임에서 중시되는 커뮤니티 요소의 부재는 함께 하는 온라인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인 듯 싶다.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나름대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만 게임의 특성이나 구조상 게임기 게임의 한계를 넘어서진 못한 아쉬움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