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최진실 자살 인터넷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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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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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한국의 톱스타 최진실씨의 자살을 이례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를 왕성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영향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NYT는 이미 이혼을 통해 고통을 겪었던 최씨가 최근 자살한 동료 연애인 안재환씨와의 채무 관계와 관련된 인터넷 상의 악성 뜬소문들로 인해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아왔다며 지난해에도 가수 유나가 비슷한 이유로 자살을 택했던 사실을 전했다.

신문은 한국 가정의 80%가 초고속통신망을 갖고 있고, 이것이 왕성한 온라인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갖고 있고, 또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인터넷 사이트들이 금년초 거대한 거리 시위와 정치적 격변을 초래했던 광우병 파동 당시 뜬소문의 주요한 통로였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이날 부고기사란에 서울발 AP기사를 사진과 함께 2단 크기로 실어 최씨의 사망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의 톱스타 중의 한 명인 최씨는 자살하기 전에 이혼으로 인한 우울증과 최근 금전거래와 관련된 온라인 상의 뜬소문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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