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다음 상대 10억 저작권 소송

조선일보, 다음 상대 10억 저작권 소송
    입력: 2008-09-24 09:46
조선일보가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상대로 10억 원대의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다음이 약정기간을 초과해 자사 사진이나 기사 등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놓고 누리꾼에게 제공하는 등 저작권이 침해당했다며 10억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조선일보는 소장에서 "지난해 초 다음과의 계약에서 조선일보 콘텐츠를 3개월간보관하고 삭제하도록 약정했으나 올해 6∼7월 특정일 이틀을 기준으로 보관기간을 초과한 기사 5만7천여 건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일보 기사는 콘텐츠 유통회사를 통해 웹사이트 게시용 기사는 통상 건당 6만6천 원, 사진이나 삽화는 11만 원씩 받고 있으며 미국 AP통신은 기사 1건당12∼100달러를 사용료로 받는다"며 "손해액이 91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산정됐으나 우선 10억 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일보 등도 내부에서 소송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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