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431명이 말하는 `스크린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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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또 하나의 라운드"

92% 이용 경험… 브랜드 인지도는 '골프존'
대부분 "퇴근 후 회사 동료ㆍ친구들과 즐겨"



스크린 골프

`스크린 전성시대' 스크린골프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 수천 곳의 스크린골프장이 성업중이고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발길도 꾸준히 늘면서 스크린골프가 하나의 골프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크린골프는 유망한 창업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 업체가 개최하는 창업박람회는 발 딛을 틈 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고 도심 상가에는 어렵지 않게 스크린골프 간판을 찾을 수 있다.

단순한 게임을 넘어 또 하나의 필드로 주목받고 있는 스크린골프.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크린골프 이용 현황을 알아봤다. 또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국내 아마추어 골퍼 431명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핸디캡 및 성별로 나뉜 10명의 아마추어 골퍼와 함께 다양한 스크린골프 장비를 직접 이용해보고 그들의 평가를 들어봤다.

`골프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스크린골프' 골퍼들에게 스크린골프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골프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 431명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스크린골프를 단순한 게임으로 생각하는 골퍼는 137명(32%)에 그친 반면 258명(60%)의 골퍼는 스크린골프시설을 골프장 이외의 또 다른 라운드 장소로 생각하고 있었다.

스크린골프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스크린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체 설문 참가자 431명 중 스크린골프를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다고 답한 골퍼는 35(8%)명에 그친 반면 396명(92%)이 스크린골프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고 매주 2회 이상 스크린골프장을 찾는다고 답한 골퍼도 189명(44%)에 달했다.

인지도, 호감도 `골프존' 1위=스크린골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호감도는 어떨까. 스크린골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골프존으로 조사됐다. 총 설문 참여자 431명 중 217명(50%)이 골프존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크린골프 브랜드로 손꼽았고 호감도 항목에서도 231(54%)명이 골프존을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적어냈다.

골프존이 가장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얻은 이유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을 꼽은 설문 참여자 대부분은 골프존의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 등을 통해 골프존을 알게됐고 각종 이벤트는 물론 `라이브'와 같은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2위는 알바트로스가 차지했다. 알바트로스는 인지도 항목에서 97명(23%)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크린골프 브랜드로 꼽혔고 호감도 부문에서는 55명(13%)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스크린골프를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알바트로스는 `리얼리티'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로우핸디캐퍼 골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인지도 및 호감도에서 알바트로스를 적어낸 골퍼들의 평균 핸디캡은 12.4로 나타난 반면 골프존을 꼽은 골퍼들의 평균 핸디캡 20.2로 집계됐다.

퇴근 후, 회사 동료 또는 친구들과 이용=스크린골프를 즐기는 대부분의 골퍼들은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회사 동료 또는 친구들과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 이용 시간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7명(55%)이 평일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주말은 오전 오후를 합쳐 102명(24%)에 그쳤다.

또 골퍼들은 회사 동료 또는 친구들과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동료와 주로 스크린골프를 즐긴다고 답한 설문 참여자는 168명(39%)이었고 친구들과 즐긴다고 답한 골퍼는 114명(26%)이었다. 또 97명(23%)이 꼽은 동호회 등을 통한 지인 역시 스크린골프의 주된 동반자로 조사됐다.

정원일기자 um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