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대체로 만족
웹속도 '빠르고 쉬워져'… 디자인 변화 눈길
주소창에 검색기능 결합…MS에 도전해볼만
구글이 2일(현지시각) 웹 브라우저 `크롬'의 베타 버전을 공개해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해 이용 후기를 속속 올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의 새 웹 브라우저가 MS의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대표성에 도전할 만 하다'는 견해를 2일 내놓았다.
WSJ는 `퍼스널 테크놀로지' 세션을 통해 구글 크롬을 1주일 간 다른 사람보다 빨리 테스트를 해본 결과, `크롬은 혁신적이었으며 똑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타버전인 만큼 아직까지 덜 다듬어진 부분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크롬 웹 브라우저는 웹 속도를 더 빠르게, 더 쉽게 하며, 이용자들이 다른 요인으로부터 방해를 덜 받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타 버전이어서 덜 다듬어진 부분과 보편적인 브라우저 특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구글이 이를 추후 보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보편적인 브라우저 디자인에 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점도 눈에 띈다고 WSJ는 지적했다. 또 구글은 크롬이 더 빨라졌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테스트 동안 `파이어폭스'나 `사파리'에서 웹 페이지를 띄울 때보다 더 느릴 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가장 최근 버전이며 베타버전인 IE8보다는 더 빠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크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크롬은 군더더기를 빼 깔끔하고 웹 브라우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또 불필요한 부분들을 과감히 없애 웹 브라우저 창을 늘렸으며 상태표시줄도 평소에는 보지 않도록 한 점, 빠른 속도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파이어폭스가 제공하는 수준의 부가 기능을 기대한다면 아쉬운 점이 많다는 평가도 있었다.
구글은 또한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크롬은 한국어를 포함해 43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는 윈도 이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개월 이내에 매킨토시와 리눅스 사용자들에게도 웹브라우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웹브라우저와 차별되는 기능으로 주소창에 검색 기능이 결합돼 원하는 검색 사이트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새로운 창을 열면 자신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와 검색 기록 등이 스냅샷으로 나타나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구글 크롬은 해당 사이트(www.google.com/chrome)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웹속도 '빠르고 쉬워져'… 디자인 변화 눈길
주소창에 검색기능 결합…MS에 도전해볼만
구글이 2일(현지시각) 웹 브라우저 `크롬'의 베타 버전을 공개해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해 이용 후기를 속속 올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의 새 웹 브라우저가 MS의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대표성에 도전할 만 하다'는 견해를 2일 내놓았다.
WSJ는 `퍼스널 테크놀로지' 세션을 통해 구글 크롬을 1주일 간 다른 사람보다 빨리 테스트를 해본 결과, `크롬은 혁신적이었으며 똑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타버전인 만큼 아직까지 덜 다듬어진 부분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크롬 웹 브라우저는 웹 속도를 더 빠르게, 더 쉽게 하며, 이용자들이 다른 요인으로부터 방해를 덜 받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타 버전이어서 덜 다듬어진 부분과 보편적인 브라우저 특성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구글이 이를 추후 보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롬의 인터페이스는 보편적인 브라우저 디자인에 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점도 눈에 띈다고 WSJ는 지적했다. 또 구글은 크롬이 더 빨라졌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테스트 동안 `파이어폭스'나 `사파리'에서 웹 페이지를 띄울 때보다 더 느릴 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가장 최근 버전이며 베타버전인 IE8보다는 더 빠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크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크롬은 군더더기를 빼 깔끔하고 웹 브라우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또 불필요한 부분들을 과감히 없애 웹 브라우저 창을 늘렸으며 상태표시줄도 평소에는 보지 않도록 한 점, 빠른 속도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파이어폭스가 제공하는 수준의 부가 기능을 기대한다면 아쉬운 점이 많다는 평가도 있었다.
구글은 또한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크롬은 한국어를 포함해 43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는 윈도 이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개월 이내에 매킨토시와 리눅스 사용자들에게도 웹브라우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웹브라우저와 차별되는 기능으로 주소창에 검색 기능이 결합돼 원하는 검색 사이트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새로운 창을 열면 자신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와 검색 기록 등이 스냅샷으로 나타나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구글 크롬은 해당 사이트(www.google.com/chrome)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