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어린이 휴대폰 사용제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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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인터넷 기능의 휴대폰 사용으로 어린이들이 각종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린이의 휴대폰 사용 일부를 제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7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메일 등 휴대폰을 통한 무선 인터넷의 과도한 사용으로 유해 정보에 노출돼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깊은 고민 없이 휴대폰을 사주기 때문에 휴대폰은 어린아이들에게 값비싼 장난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교육개혁모임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해 유해정보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달라는 제안을 후쿠다 야스오 총리에게 제출한 바 있다.

이 모임은 보고서에서 휴대폰 이메일을 이용해 만남을 주선하는 사이트 등에 노출돼 범죄가 일어나는 등 어린이들이 유해정보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단순히 통화 기능, 위치 추적 기능 등과 같이 기본 기능만을 제공하는 휴대폰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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