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군수업체와 협의… 내년엔 노트북용 양산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패널을 미국 군수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AM OLED 응용 수요처 확대에 나섰다.
또 기존 휴대폰, MP3플레이어, PMP 등 소형 AM OLED패널 중심의 수요처를 UMPC, 노트북, TV 등 중대형 패널 수요처로 확대한다.
삼성SDI의 정호균 부사장(CTO)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2008' 전시회에서 20일(현지시각) 기자와 만나 "미국의 모 군수업체에 투명한 AM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협의중"이라며 "군인 헬멧에 적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가 세계 처음 개발한 투명 AM OLED는 투명한 유리에 영상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으로 OLED의 빛을 모두 투과할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정 부사장은 "투명 AM OLED는 기존 양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기획만 하면 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는 상태"라며 "군사용 외에도 자동차 전면 유리에 정보를 보여주는 용도, 상점이나 백화점 등의 쇼윈도에 디지털간판(DID) 용도 등 응용처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에는 2∼3인치대의 소형 AM OLED 패널을 중심으로 공급했지만, 현재 노트북PC 제조사와 중형 AM OLED 패널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UMPC를 비롯해 노트북PC용 AM OLED 패널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이며, 2010년엔 소형 TV용으로도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기존 소형 AM OLED 응용처가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대형 패널의 신수요를 위해 AM OLED 양산라인의 수율을 연말까지 80%로 늘리는 등 현재 월 150만개 양산능력을 연말까지 월 30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그는 "AM OLED로만 가능한 휴대전화용 폴더블 패널 기술을 비롯해 AM OLED 패널 크기를 대형화할 수 있는 산화물 TFT 방식의 AM OLED 등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화물 TFT 방식의 AM OLED는 기존처럼 저온폴리실리콘(LTPS)이나 아몰포스실리콘(a-Si)을 사용하지 않고, 인듐갈륨지르코옥사이드라는 화합물을 바로 유리기판에 증착해 전도성을 띄게 하는 방식으로 공정이 간단해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저온폴리실리콘(LTPS) 방식의 AM OLED가 4세대 기판 크기가 한계였던 것에 비해 산화물 TFT 방식은 8세대 이상 크기가 가능하다고 정 부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이 산화물TFT 기술논문으로 20일(현지시각) SID 디스플레이 위크 심포지엄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패널을 미국 군수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AM OLED 응용 수요처 확대에 나섰다.
또 기존 휴대폰, MP3플레이어, PMP 등 소형 AM OLED패널 중심의 수요처를 UMPC, 노트북, TV 등 중대형 패널 수요처로 확대한다.
삼성SDI의 정호균 부사장(CTO)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2008' 전시회에서 20일(현지시각) 기자와 만나 "미국의 모 군수업체에 투명한 AM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협의중"이라며 "군인 헬멧에 적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가 세계 처음 개발한 투명 AM OLED는 투명한 유리에 영상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으로 OLED의 빛을 모두 투과할 수 있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정 부사장은 "투명 AM OLED는 기존 양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기획만 하면 바로 양산에 들어갈 수 있는 상태"라며 "군사용 외에도 자동차 전면 유리에 정보를 보여주는 용도, 상점이나 백화점 등의 쇼윈도에 디지털간판(DID) 용도 등 응용처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에는 2∼3인치대의 소형 AM OLED 패널을 중심으로 공급했지만, 현재 노트북PC 제조사와 중형 AM OLED 패널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UMPC를 비롯해 노트북PC용 AM OLED 패널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이며, 2010년엔 소형 TV용으로도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기존 소형 AM OLED 응용처가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대형 패널의 신수요를 위해 AM OLED 양산라인의 수율을 연말까지 80%로 늘리는 등 현재 월 150만개 양산능력을 연말까지 월 30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그는 "AM OLED로만 가능한 휴대전화용 폴더블 패널 기술을 비롯해 AM OLED 패널 크기를 대형화할 수 있는 산화물 TFT 방식의 AM OLED 등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화물 TFT 방식의 AM OLED는 기존처럼 저온폴리실리콘(LTPS)이나 아몰포스실리콘(a-Si)을 사용하지 않고, 인듐갈륨지르코옥사이드라는 화합물을 바로 유리기판에 증착해 전도성을 띄게 하는 방식으로 공정이 간단해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저온폴리실리콘(LTPS) 방식의 AM OLED가 4세대 기판 크기가 한계였던 것에 비해 산화물 TFT 방식은 8세대 이상 크기가 가능하다고 정 부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이 산화물TFT 기술논문으로 20일(현지시각) SID 디스플레이 위크 심포지엄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