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ㆍSSD탑재 휴대IT기기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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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ㆍHDD보다 두께 얇고 전력소모 적어

가격하락도 한몫… 보급형 제품에도 확산



휴대용 IT기기를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장착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 또는 출시 예정인 휴대용 IT제품 중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OLED를, 저장매체 부문에서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SSD를 장착한 제품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만 사용되던 OLED와 SSD가 올해 보급형 제품에도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휴대용 IT기기 업체가 OLED, SSD 탑재를 늘리는 이유는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가격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OLED와 SSD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OLED는 30% 이상(5.08㎝ 2인치), SSD는 절반(64GB) 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OLED와 SSD 탑재 제품이 늘어나는 것은 LCD와 HDD 보다 제품 두께를 줄이고 배터리 시간은 늘릴 수 있는 등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OLED 부문은 현재 5.08㎝(2인치) 이내 MP4플레이어 중심으로 장착이 진행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10.16㎝(4인치) 수준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PMP 부문에서도 OLED 장착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OLED를 내장한 제품을 출시한 업체는 레인콤과 큐리오 등이며, 코원시스템도 향후 출시예정인 MP4플레이어에 OLED 탑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콤은 하반기 4.1인치 OLED를 내장한 미디어 스토리지 `IAMOLED'를 출시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OLED를 장착할 경우 제품 두께를 줄일 수 있으며 소비전력은 LCD에 비해 더 적지만 화면은 선명해지는 것을 OLED 장점으로 꼽고 있다.

SSD 부문은 OLED보다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SD는 휴대용 IT기기 뿐 아니라 노트북PC 부문에도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레노버코리아 등 주요 노트북PC 업체들은 서브노트북PC에 SSD 장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UMPC와 일부 서브노트북PC에 SSD를 장착했으며, 애플코리아는 맥북에어에 64GB SSD를, 레노버코리아도 `씽크패드 X300'에 SSD를 탑재했다.

PMP업체 중에는 홈캐스트와 엠피오인터내셔널이 SS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디지털큐브도 차기 PMP 제품에 OLED와 SSD 적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OLED 및 SSD 시장에 후발업체로 진출한 대만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어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OLED와 SSD는 모두 저전력이라는 장점 때문에 올해 모바일 제품군을 중심으로 대중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사진 1 : 레인콤 `IAM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