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ㆍ가전업체ㆍ솔루션업체 등 구성
미 NAB서 새 디지털TV 서비스 '첫선'
지상파 방송사와 가전사, 방송솔루션 업체들이 결성한 닷TV(dotTV) 컨소시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IPTV, 케이블TV, 인터넷방송 등 뉴미디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BSㆍSBSㆍEBS 등 3개 지상파 방송사와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가전업체, 이데토(Irdeto)ㆍ브이마크(VMark) 등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로 구성된 닷TV 컨소시엄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새로운 디지털TV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닷TV 컨소시엄은 이번 NBA 전시회에서 지상파 TV 장면을 북마크(Bookmark)로 저장할 수 있는 장면공유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기존 지상파TV 장면을 북마크 기능으로 저장하고 이를 인터넷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해당 장면과 관련된 정보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타깃 광고서비스도 가능하다.
닷TV 컨소시엄은 기존 방송서비스를 인터넷이나 다른 디지털기기로 시청하는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TV와 디지털TV, 인터넷, DVR 녹화기능 등과 연결해 일반 시청자들에 양방향의 온라인 방송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 1월 설립됐다.
특히, 국내 영상콘텐츠 시장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국내 굴지의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IPTV, 디지털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방송, UCC 등으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장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KBS 이원군 부사장은 "대체 미디어와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방송사들의 수익이 정체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닷TV는 기존 방송서비스와 온라인 양방향성을 결합시킨 차세대 텔레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에는 더 좋은 방송환경을 제공하고 방송사들에게도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과 이와 연관된 광고수익 창출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SBS 정일종 기술 부본부장도 "컨소시엄 협력사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TV 혹은 셋톱박스에 닷TV 서비스를 구현해가고 있다"면서 "닷TV 서비스는 시청자가 원하는 양방향성과 방송사가 원하는 새로운 광고수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미 NAB서 새 디지털TV 서비스 '첫선'
지상파 방송사와 가전사, 방송솔루션 업체들이 결성한 닷TV(dotTV) 컨소시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IPTV, 케이블TV, 인터넷방송 등 뉴미디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BSㆍSBSㆍEBS 등 3개 지상파 방송사와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가전업체, 이데토(Irdeto)ㆍ브이마크(VMark) 등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로 구성된 닷TV 컨소시엄은 오는 14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새로운 디지털TV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닷TV 컨소시엄은 이번 NBA 전시회에서 지상파 TV 장면을 북마크(Bookmark)로 저장할 수 있는 장면공유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기존 지상파TV 장면을 북마크 기능으로 저장하고 이를 인터넷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해당 장면과 관련된 정보를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타깃 광고서비스도 가능하다.
닷TV 컨소시엄은 기존 방송서비스를 인터넷이나 다른 디지털기기로 시청하는 트렌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TV와 디지털TV, 인터넷, DVR 녹화기능 등과 연결해 일반 시청자들에 양방향의 온라인 방송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난 1월 설립됐다.
특히, 국내 영상콘텐츠 시장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국내 굴지의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IPTV, 디지털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방송, UCC 등으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장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KBS 이원군 부사장은 "대체 미디어와 기기를 이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방송사들의 수익이 정체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닷TV는 기존 방송서비스와 온라인 양방향성을 결합시킨 차세대 텔레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에는 더 좋은 방송환경을 제공하고 방송사들에게도 혁신적인 콘텐츠 발굴과 이와 연관된 광고수익 창출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SBS 정일종 기술 부본부장도 "컨소시엄 협력사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TV 혹은 셋톱박스에 닷TV 서비스를 구현해가고 있다"면서 "닷TV 서비스는 시청자가 원하는 양방향성과 방송사가 원하는 새로운 광고수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