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식견ㆍ경험 갖춰 IT산업 발전 견인 기대
KT그룹이 18대 국회에 3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영 KT 초대 CEO를 역임한 이용경(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전 사장을 비롯해 현재 KT링커스에 적을 두고 있는 한국노총 김성태 부위원장(한나라당 강서을), KT 상무 출신의 텔넷웨어 구본철 회장(한나라당 부평을) 등 KT출신 3명의 후보자가 각각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KT맨들은 과거 공기업이던 KT에서 출발해 민영 KT에 이르기까지 짧게는 17년, 길게는 25년 동안 KT에 몸담았던 인물들로, 그룹내 최고 경영자(CEO)에서 중견임원, 노조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제 일선 통신산업 현장에서 경영, 신사업 발굴, 노동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통신업계를 비롯해 IT 업계 내에서 기대치가 높다.
KT측 관계자는 "반드시 KT 출신이라기 보다는 IT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춘 분들이 당선돼 우리나라의 IT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용경 당선자는 지난 1991년 KT 연구개발단 수석연구원으로 KT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KTF 사장을 거쳐 지난 2002년 민영 1기 KT 사장직을 역임했다. KT 재직시절, 당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을 사외이사로 기용한 것이 인연이 되어 창조한국당에 합류했다.
김성태 당선자는 현재까지도 KT링커스에 적을 두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86년 KT 자회사로 공중전화 사업을 하는 KT링커스에 입사한 이후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이후 한국노총에 파견형태로 진출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여타 통신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전환할 때 한국노총을 고수한 `의리파'로, 통신업종은 물론 IT 노동계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본철 당선자는 기술고시 16회 출신으로 체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KT로 소속을 옮겨 줄곧 25년여 동안 KT에서 근무를 하다 지난해 9월 상무대우로 퇴사했다.
KT그룹이 18대 국회에 3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영 KT 초대 CEO를 역임한 이용경(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전 사장을 비롯해 현재 KT링커스에 적을 두고 있는 한국노총 김성태 부위원장(한나라당 강서을), KT 상무 출신의 텔넷웨어 구본철 회장(한나라당 부평을) 등 KT출신 3명의 후보자가 각각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KT맨들은 과거 공기업이던 KT에서 출발해 민영 KT에 이르기까지 짧게는 17년, 길게는 25년 동안 KT에 몸담았던 인물들로, 그룹내 최고 경영자(CEO)에서 중견임원, 노조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제 일선 통신산업 현장에서 경영, 신사업 발굴, 노동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통신업계를 비롯해 IT 업계 내에서 기대치가 높다.
KT측 관계자는 "반드시 KT 출신이라기 보다는 IT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춘 분들이 당선돼 우리나라의 IT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용경 당선자는 지난 1991년 KT 연구개발단 수석연구원으로 KT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KTF 사장을 거쳐 지난 2002년 민영 1기 KT 사장직을 역임했다. KT 재직시절, 당시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을 사외이사로 기용한 것이 인연이 되어 창조한국당에 합류했다.
김성태 당선자는 현재까지도 KT링커스에 적을 두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86년 KT 자회사로 공중전화 사업을 하는 KT링커스에 입사한 이후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이후 한국노총에 파견형태로 진출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여타 통신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전환할 때 한국노총을 고수한 `의리파'로, 통신업종은 물론 IT 노동계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본철 당선자는 기술고시 16회 출신으로 체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KT로 소속을 옮겨 줄곧 25년여 동안 KT에서 근무를 하다 지난해 9월 상무대우로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