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뮤직비디오 풀화면 감상
저용량 AAC음악파일도 지원
MP3플레이어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우수기업 중 하나로 손꼽혔던 현원(현 모비블루)은 2005년 주사위모양의 독특한 MP3P 제품을 출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이후 M&A를 거친 오랜 진통 끝에 야심 차게 내놓은 2008년 T시리즈 중 하나인 T30제품은 음악재생은 물론 동영상, 사진, 텍스트까지 모두 지원하는 MP4플레이어다.
WQVGA급 3인치 화면이 채택된 T30은 LCD패널을 보호하는 광택소재의 블랙 베젤 창와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한 메탈바디 외관으로 이루어졌다. 상ㆍ하단에는 컨트롤 버튼들이 있고, 좌측면에는 확장포트가 있어 이어폰이나 PC와 연결이 가능하다. 버튼이 일자형의 가는 형태라 뻑뻑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작아 클릭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우측면에는 스피커부 홀이 개방되어 있는데 주변이 시끄럽지 않다면 출력은 괜찮은 편이다. 좌측면에는 T-플래시 타입 메모리카드를 삽입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족한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각 버튼부에 새겨진 기능표시는 진하지 않아 가독성이 다소 떨어져 보완의 여지가 있다. 동영상은 약 6시간, 음악은 16시간 정도 지원하여 재생 시간은 만족스럽다. T30은 `Rockchip RK2706' 칩이 쓰여 멀티미디어 재생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 몇몇 소형디지털기기 제조사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새롭게 기능들이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비블루도 이런 차원에서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고객지원이 향상됐으면 한다. 명함만한 80mm x 47mm x 12.6mm 크기에 두께도 매우 슬림하고 가벼워 한 손에 잡아 쥐기 편하다.T30의 LCD는 400x240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262K컬러의 16:9의 와이드 화면이므로 4:3비율보다 넓은 스크린을 통해 영화, 뮤직비디오, 인터넷 강의, 드라마를 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MP3/WMA는 물론이고 FLAC, APE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과 저용량의 AAC음악파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RM/RMVB파일도 지원하며 자막이 필요한 동영상은 따로 인코딩이 필요하지만 AVI포맷은 그대로 드래그해서 재생이 가능하다. 모든 파일 포맷들은 폴더기능을 지원하므로 텍스트나 이미지(jpg, bmp) 등을 분류, 관리할 수 있다.
T30의 메뉴 인터페이스는 최근의 UI에 비해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직관적이고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깔끔한 구성을 제공한다. ESC 버튼은 각 해당기능을 빠져나오거나 취소하는 역할을 하며 각 메뉴의 재생모드에서 M버튼을 누르면 설정모드로 들어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포토뷰어와 텍스트뷰어 기능을 통해 스냅사진이나 전철노선도 등 jpg, bmp 파일을 볼 수 있고 미리 저장해 놓은 텍스트문서를 읽을 수 있다. 다만, 이미지 모드는 세로 형태로 페이지가 회전하는 피봇 기능이 안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T30은 MP4플레이어 중에서도 3인치 화면을 채택한 적당한 화면의 소유자다. 1~2인치대 화면의 MP4플레이어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영상 쾌감과 4인치 이상의 전문 PMP에서 맛 볼 수 없는 휴대 편의성을 지녔다.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 재생은 물론 동영상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 될 수 있다.
저용량 AAC음악파일도 지원
MP3플레이어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우수기업 중 하나로 손꼽혔던 현원(현 모비블루)은 2005년 주사위모양의 독특한 MP3P 제품을 출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이후 M&A를 거친 오랜 진통 끝에 야심 차게 내놓은 2008년 T시리즈 중 하나인 T30제품은 음악재생은 물론 동영상, 사진, 텍스트까지 모두 지원하는 MP4플레이어다.
WQVGA급 3인치 화면이 채택된 T30은 LCD패널을 보호하는 광택소재의 블랙 베젤 창와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한 메탈바디 외관으로 이루어졌다. 상ㆍ하단에는 컨트롤 버튼들이 있고, 좌측면에는 확장포트가 있어 이어폰이나 PC와 연결이 가능하다. 버튼이 일자형의 가는 형태라 뻑뻑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작아 클릭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우측면에는 스피커부 홀이 개방되어 있는데 주변이 시끄럽지 않다면 출력은 괜찮은 편이다. 좌측면에는 T-플래시 타입 메모리카드를 삽입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족한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각 버튼부에 새겨진 기능표시는 진하지 않아 가독성이 다소 떨어져 보완의 여지가 있다. 동영상은 약 6시간, 음악은 16시간 정도 지원하여 재생 시간은 만족스럽다. T30은 `Rockchip RK2706' 칩이 쓰여 멀티미디어 재생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 몇몇 소형디지털기기 제조사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새롭게 기능들이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비블루도 이런 차원에서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고객지원이 향상됐으면 한다. 명함만한 80mm x 47mm x 12.6mm 크기에 두께도 매우 슬림하고 가벼워 한 손에 잡아 쥐기 편하다.T30의 LCD는 400x240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262K컬러의 16:9의 와이드 화면이므로 4:3비율보다 넓은 스크린을 통해 영화, 뮤직비디오, 인터넷 강의, 드라마를 풀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MP3/WMA는 물론이고 FLAC, APE같은 무손실 압축 포맷과 저용량의 AAC음악파일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RM/RMVB파일도 지원하며 자막이 필요한 동영상은 따로 인코딩이 필요하지만 AVI포맷은 그대로 드래그해서 재생이 가능하다. 모든 파일 포맷들은 폴더기능을 지원하므로 텍스트나 이미지(jpg, bmp) 등을 분류, 관리할 수 있다.
T30의 메뉴 인터페이스는 최근의 UI에 비해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직관적이고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깔끔한 구성을 제공한다. ESC 버튼은 각 해당기능을 빠져나오거나 취소하는 역할을 하며 각 메뉴의 재생모드에서 M버튼을 누르면 설정모드로 들어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포토뷰어와 텍스트뷰어 기능을 통해 스냅사진이나 전철노선도 등 jpg, bmp 파일을 볼 수 있고 미리 저장해 놓은 텍스트문서를 읽을 수 있다. 다만, 이미지 모드는 세로 형태로 페이지가 회전하는 피봇 기능이 안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T30은 MP4플레이어 중에서도 3인치 화면을 채택한 적당한 화면의 소유자다. 1~2인치대 화면의 MP4플레이어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영상 쾌감과 4인치 이상의 전문 PMP에서 맛 볼 수 없는 휴대 편의성을 지녔다.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 재생은 물론 동영상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