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7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승행진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 역대 미PGA 투어 최다 연승기록까지 갈아치울 태세다. 역대 미PGA 투어 최다 연승기록은 지난 1945년 바이런 넬슨이 세운 11연승.
타이거우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 7,239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미PGA 투어 연승기록을 7연승으로 늘렸다.
대회 초반만 해도 타이거의 연승행진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듯해 보였다. 타이거우즈는 1라운드에서 그린 스피드에 애를 먹으며 실수를 남발, 공동 34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쉽게 무너질 타이거가 아니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비제이 싱(피지), 부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타이거 우즈는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부치며 기선을 제압해나갔다.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엮어내며 단독 선두를 꿰찬 타이거는 후반에도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곁들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2위에 그친 바트 브라이언트(미국)를 한타 차로 제치고 자신의 미PGA 투어 통산 6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우승을 통해 미PGA 투어 통산 우승 순위에서도 샘스니드(82승), 잭 니클러스(74승)에 이어 벤호건(64승)과 함께 통산 우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어이질지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타이거 우즈는 다음주부터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도랄에서 열리는 WGC CA챔피언십에 출전, 8연승에 도전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승행진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 역대 미PGA 투어 최다 연승기록까지 갈아치울 태세다. 역대 미PGA 투어 최다 연승기록은 지난 1945년 바이런 넬슨이 세운 11연승.
타이거우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 7,239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미PGA 투어 연승기록을 7연승으로 늘렸다.
대회 초반만 해도 타이거의 연승행진에 빨간 불이 들어오는 듯해 보였다. 타이거우즈는 1라운드에서 그린 스피드에 애를 먹으며 실수를 남발, 공동 34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쉽게 무너질 타이거가 아니었다.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하며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비제이 싱(피지), 부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타이거 우즈는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부치며 기선을 제압해나갔다.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엮어내며 단독 선두를 꿰찬 타이거는 후반에도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곁들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2위에 그친 바트 브라이언트(미국)를 한타 차로 제치고 자신의 미PGA 투어 통산 6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우승을 통해 미PGA 투어 통산 우승 순위에서도 샘스니드(82승), 잭 니클러스(74승)에 이어 벤호건(64승)과 함께 통산 우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어이질지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타이거 우즈는 다음주부터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도랄에서 열리는 WGC CA챔피언십에 출전, 8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