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테스팅시장 개화기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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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품질이슈 부각… 전문 아웃소싱업체 수요 증가


소프트웨어의 품질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테스팅 시장도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5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이 있는가 하면,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사례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에야 소프트웨어 테스팅 중요성이 부각돼 자체 품질 테스트를 해온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전문 기업들에게 아웃소싱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전, 자동차 기업의 경우 리콜 사태가 생기면서 그 원인을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파악하고 관련 품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LG전자의 경우 2006년 3명이던 테스팅 조직을 2007년 20명으로 확대하고 올해 전사 개발 조직에 테스팅 조직을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프로젝트의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NHN과 같은 인터넷 포털 기업 일부는 테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도 두고 있다.

현재 SW 테스팅 시장 아웃소싱 전문 기업으로는 버그테스트, 와이즈와이어즈, 마름모소프트, 파인폰 등이 대표적이다. STA/STEN, 와이즈스톤, 파프리컨설팅 등의 컨설팅 기업도 있다. 버그테스트의 경우 매출 100억원 가량을 올리며 이미 수년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업계가 추산하는 테스팅 시장은 지난해에만 600억~700억원 정도로, 오는 2010년에는 최소 1500억원 가량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버그테스트 노성운 사장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시장도 시장 전망이 밝다"며 "자동화 툴만으로는 품질 테스트가 한계가 있고 지속적인 업무 노하우를 익혀 전문성을 지닌 테스터 수요도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스팅 적용 개발 프로젝트를 보면 개발 기간 30%, 개발비 30%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SW 테스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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