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나스미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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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광고시장 진출 본격화


KT가 메가TV,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뉴미디어 광고시장에 진출한다.

KT(대표 남중수)는 13일 이사회에서 인터넷 광고대행 업체인 나스미디어를 총 260억원(지분 50%+1주)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KT의 IPTV, 와이브로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온라인 광고대행사 인수는, KT가 내년부터 IPTV 등 다양한 윈도 기반의 광고 등에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KT의 온라인 광고시장 진출이 인터넷 포털 등 온라인 광고를 주수입원으로 하는 업체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T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최근 AT&T의 광고전담팀 신설,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 마이크로소프트의 어퀀티브(aQuantive) 인수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광고와 연계된 새로운 시장창출에 주력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KT는 미디어 광고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봄부터 별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업 인수를 추진해왔다.

KT 이옥기 사업구조기획실장은 "나스미디어 인수는 KT가 통신사업자에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신해 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며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섭기자 k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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