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텐, 잉크공급 이어 잉크젯프린터 서비스
한 리필잉크 업체가 잉크젯프린터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리필잉크 제조업체인 네텐(대표 장성천). 이 회사는 그동안 `무한잉크'라는 리필잉크를 판매하며 비즈니스 잉크젯 수요층을 공략해 왔고 최근에는 사용자층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는 잉크 공급을 넘어 잉크젯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자사 발매 잉크가 아닌 리핑잉크를 사용해 AS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수리보증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유상수리 또는 수리거부 등으로 제조사 일방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데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장성천 사장은 "미국의 경우 고객이 리필잉크를 사용해도 수리보증기간에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것이 프린터 업체들의 관행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의 경우 제조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고객에게 불리한 AS 정책을 펴고 있어 이번에 잉크젯프린터 AS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국산 저품질 무한잉크나 엡손ㆍHPㆍ캐논 등 프린터 업체에서 리필잉크의 사용으로 AS를 거부당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현재 우리가 모든 제품을 다 AS 해줄 능력은 없지만 잉크젯프린터 AS가 간단한 것이 많아 상당 부분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이 들 경우 자재비 정도만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업체의 잉크젯프린터 AS 정책을 바라보는 프린터 업체들의 시각은 달갑지 않다. AS 능력 자체가 의심스럽고 마케팅 구호에 불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프린터 업체 관계자는 "프린터 AS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결국 고객의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 리필잉크 업체가 잉크젯프린터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리필잉크 제조업체인 네텐(대표 장성천). 이 회사는 그동안 `무한잉크'라는 리필잉크를 판매하며 비즈니스 잉크젯 수요층을 공략해 왔고 최근에는 사용자층을 일반 소비자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는 잉크 공급을 넘어 잉크젯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자사 발매 잉크가 아닌 리핑잉크를 사용해 AS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수리보증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유상수리 또는 수리거부 등으로 제조사 일방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데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장성천 사장은 "미국의 경우 고객이 리필잉크를 사용해도 수리보증기간에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것이 프린터 업체들의 관행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의 경우 제조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고객에게 불리한 AS 정책을 펴고 있어 이번에 잉크젯프린터 AS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국산 저품질 무한잉크나 엡손ㆍHPㆍ캐논 등 프린터 업체에서 리필잉크의 사용으로 AS를 거부당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현재 우리가 모든 제품을 다 AS 해줄 능력은 없지만 잉크젯프린터 AS가 간단한 것이 많아 상당 부분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이 들 경우 자재비 정도만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업체의 잉크젯프린터 AS 정책을 바라보는 프린터 업체들의 시각은 달갑지 않다. AS 능력 자체가 의심스럽고 마케팅 구호에 불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프린터 업체 관계자는 "프린터 AS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결국 고객의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