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창출ㆍ수익개선 '윈윈'
네이버-KTㆍ야후-LGT등 맞손
인터넷 포털들이 유ㆍ무선 통신사들과 모바일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망 개방으로 휴대폰을 통해 포털사이트 검색기능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포털 업체와 통신사간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검색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노리고 있는 포털 업체와 음성통화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려는 통신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KT와 음성인식 검색 내년 6월 선봬=작년까지만 해도 모바일 분야에 소극적이었던 네이버가 올 들어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콘텐츠를 보강한 게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또 자사의 모바일 검색 기술과 KT의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정보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 이르면 내년 6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LG텔레콤과 야후코리아는 최근 휴대폰 대기화면을 통해 야후의 `원서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공동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검색과 뉴스ㆍ메일ㆍ메신저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앞으로 진행될 신규 유무선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K컴즈, 유무선 연계서비스로 재도약 노려=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의 무선 인프라와 연계된 유무선 연계 서비스가 핵심 전략사업이다. 과거에는 SK텔레콤 `네이트'의 초기화면이 벨소리나 음악 등 숍 위주로 채워졌다면, 최근에는 유선인터넷과 같은 웹에 접속해 유무선 연계 서비스들이 재도약 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에서도 동영상 UCC를 휴대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의 모바일 `tv팟'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무선서비스인 `네이트'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데이터이용료만 내면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는 수익확대를 위해 포털의 유선 검색광고 노하우와 무선플랫폼간 유기적 결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털 중 구글의 경우는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으면, 검색결과 중간에 스폰서링크(키워드검색 광고의 일종)가 뜨도록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KTㆍ야후-LGT등 맞손
인터넷 포털들이 유ㆍ무선 통신사들과 모바일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망 개방으로 휴대폰을 통해 포털사이트 검색기능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포털 업체와 통신사간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검색광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노리고 있는 포털 업체와 음성통화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려는 통신사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KT와 음성인식 검색 내년 6월 선봬=작년까지만 해도 모바일 분야에 소극적이었던 네이버가 올 들어 무선인터넷 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콘텐츠를 보강한 게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또 자사의 모바일 검색 기술과 KT의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정보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 이르면 내년 6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LG텔레콤과 야후코리아는 최근 휴대폰 대기화면을 통해 야후의 `원서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공동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검색과 뉴스ㆍ메일ㆍ메신저 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앞으로 진행될 신규 유무선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K컴즈, 유무선 연계서비스로 재도약 노려=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의 무선 인프라와 연계된 유무선 연계 서비스가 핵심 전략사업이다. 과거에는 SK텔레콤 `네이트'의 초기화면이 벨소리나 음악 등 숍 위주로 채워졌다면, 최근에는 유선인터넷과 같은 웹에 접속해 유무선 연계 서비스들이 재도약 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에서도 동영상 UCC를 휴대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의 모바일 `tv팟'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무선서비스인 `네이트'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데이터이용료만 내면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업계는 수익확대를 위해 포털의 유선 검색광고 노하우와 무선플랫폼간 유기적 결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털 중 구글의 경우는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으면, 검색결과 중간에 스폰서링크(키워드검색 광고의 일종)가 뜨도록 설정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