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수거율 75%까지 높여야 퀴어 유엔대학교수 개선촉구
유엔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가전제품 폐기물 재활용 현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EE타임스는 21일(현지시각) 유엔대학 컨소시엄의 보고서를 인용, EU 국가들의 전자폐기물 재활용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디오, 전자레인지, TV 등 중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거비율은 25%에 불과했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제품 수거율도 40%에 머물렀다. 또한 MP3플레이어 같은 소형 제품의 재활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 폐기물 배출량은 매년 2.5~2.7%의 증가율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세계 전자 폐기물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 정도로, 오는 2020년이면 EU 국가들의 폐기물 배출량은 123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조사작업에 참여한 뤼디거 퀴어 유엔대학 교수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소형 제품과 중형제품 수거율은 60%, 대형제품 수거율은 75%까지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현재 연 220만톤 정도인 폐기물 수거물량은 오는 2011년 53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 재활용은 환경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EU 국가들에 판매된 저전력형 전구 660만개에는 총 4.3톤의 납이 포함돼 있었다. LCD 패널들에는 2.8톤의 납이 들어갔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자코 후이스먼 박사는 "소비자들은 폐기물 수거를 통해 독성물질의 관리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엔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가전제품 폐기물 재활용 현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EE타임스는 21일(현지시각) 유엔대학 컨소시엄의 보고서를 인용, EU 국가들의 전자폐기물 재활용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디오, 전자레인지, TV 등 중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거비율은 25%에 불과했으며,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형제품 수거율도 40%에 머물렀다. 또한 MP3플레이어 같은 소형 제품의 재활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 폐기물 배출량은 매년 2.5~2.7%의 증가율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세계 전자 폐기물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 정도로, 오는 2020년이면 EU 국가들의 폐기물 배출량은 123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조사작업에 참여한 뤼디거 퀴어 유엔대학 교수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소형 제품과 중형제품 수거율은 60%, 대형제품 수거율은 75%까지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현재 연 220만톤 정도인 폐기물 수거물량은 오는 2011년 53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 재활용은 환경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EU 국가들에 판매된 저전력형 전구 660만개에는 총 4.3톤의 납이 포함돼 있었다. LCD 패널들에는 2.8톤의 납이 들어갔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자코 후이스먼 박사는 "소비자들은 폐기물 수거를 통해 독성물질의 관리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