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ㆍ투자회사ㆍPEF 등 나뉘어
투자신탁: 적립식 펀드가 대표적
투자회사: 뮤추얼펀드와 같은개념
사모투자: 기업매수 등으로 수익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다양한 펀드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의 자금을 운용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펀드 시장이 유래 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최근 주식 및 회사채 등 자본시장의 성장과 대형 기업 매물이 대거 등장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펀드는 통상 투자 대상이나 자금 모집 및 운용 방식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는 데요. 그럼 펀드의 개념과 종류, 장점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펀드란=특정 개인이나 기업, 불특정 다수 등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끌어 모아 이를 투자자금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의 수단인 셈이죠. 이에 따라 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구성된 독립된 투자단위인 `간접투자기구'를 일컫기도 합니다. 현재 국내 간접투자자운용업법(간투법)에는 이러한 간접투자기구의 대상과 의무 등을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좀더 넓은 의미로는 은행신탁, 변액보험 등 간접투자 개념에 포함되는 제반 금융상품을 포괄하기도 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간접투자를 집합투자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집합투자가 개념적으로 좀더 적합한 이유이기 때문이죠. 이에 우리나라도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서는 간접투자를 집합투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펀드는 통상 별도의 증권이나 회사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또한 펀드는 판매, 운용 및 관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업무가 존재합니다. 통상 운용회사는 펀드의 설정ㆍ해지, 운용 등의 핵심업무를 수행하고 은행, 증권회사 등은 판매회사, 수탁회사, 자산보관회사, 일반사무관리회사로서 펀드의 판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밖에 투자자문회사, 펀드평가회사 등도 펀드산업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합니다.
◇펀드의 종류=국내의 경우 현행 간투법상 간접투자기구인 투자신탁과 투자회사(뮤추얼펀드), 사모투자전문회사(PEF), 간투법 이외의 법령에 의해 설립된 유사펀드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헤지펀드 등도 활발히 설립되고 있습니다. 투자신탁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거나 운용하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 통상 수익자(투자자), 위탁자(자산운용회사), 수탁자(은행 등) 3자간의 신탁계약으로 구성됩니다.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펀드 등이 대표적인 투자신탁 상품입니다. 투자회사는 특정 기업이나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자본금으로 납입 받고 이를 운용한 뒤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 미국에서 유래된 뮤추얼펀드와 같은 개념으로 쓰이기도 하죠.
사모투자전문회사는 소수 거액투자자로부터 장기자금을 조달, 기업인수나 재매각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기투자전문기구입니다. 미국의 론스타, 칼라일 펀드나 한국의 보고펀드 등이 대표적인 사모펀드죠. 유사펀드는 투자펀드로 벤처투자조합ㆍ개인투자조합(벤처기업육성특볍법), 부품소재조합(부품소재기업지원특별법) 등이 있습니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사모펀드의 일종으로 자금을 유가증권이나 실물자산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합니다.
◇왜 펀드인가=펀드가 이렇게 다양한 상품으로 계속 발전하는 이유는 일단 펀드가 효율적인 투자기법이자 투자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펀드는 소액투자자금을 모집해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합니다. 자금의 대형화를 통한 투자 다변화로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분산투자를 통해 손실위험을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자산운용업은 물론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참여와 경쟁을 유도, 금융산업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펀드 관련 서비스업인 법률ㆍ회계마케팅ㆍ시장조사ㆍ컨설팅ㆍIT산업 등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물경제의 발전을 위한 순기능도 수행합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위험의 벤처투자 활성화 등 금융 중개 및 산업자금 조달 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결국 실물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죠.
투자신탁: 적립식 펀드가 대표적
투자회사: 뮤추얼펀드와 같은개념
사모투자: 기업매수 등으로 수익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다양한 펀드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의 자금을 운용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펀드 시장이 유래 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현상은 최근 주식 및 회사채 등 자본시장의 성장과 대형 기업 매물이 대거 등장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펀드는 통상 투자 대상이나 자금 모집 및 운용 방식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는 데요. 그럼 펀드의 개념과 종류, 장점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펀드란=특정 개인이나 기업, 불특정 다수 등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끌어 모아 이를 투자자금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의 수단인 셈이죠. 이에 따라 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구성된 독립된 투자단위인 `간접투자기구'를 일컫기도 합니다. 현재 국내 간접투자자운용업법(간투법)에는 이러한 간접투자기구의 대상과 의무 등을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좀더 넓은 의미로는 은행신탁, 변액보험 등 간접투자 개념에 포함되는 제반 금융상품을 포괄하기도 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간접투자를 집합투자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집합투자가 개념적으로 좀더 적합한 이유이기 때문이죠. 이에 우리나라도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서는 간접투자를 집합투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펀드는 통상 별도의 증권이나 회사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또한 펀드는 판매, 운용 및 관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업무가 존재합니다. 통상 운용회사는 펀드의 설정ㆍ해지, 운용 등의 핵심업무를 수행하고 은행, 증권회사 등은 판매회사, 수탁회사, 자산보관회사, 일반사무관리회사로서 펀드의 판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밖에 투자자문회사, 펀드평가회사 등도 펀드산업에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합니다.
◇펀드의 종류=국내의 경우 현행 간투법상 간접투자기구인 투자신탁과 투자회사(뮤추얼펀드), 사모투자전문회사(PEF), 간투법 이외의 법령에 의해 설립된 유사펀드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헤지펀드 등도 활발히 설립되고 있습니다. 투자신탁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거나 운용하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 통상 수익자(투자자), 위탁자(자산운용회사), 수탁자(은행 등) 3자간의 신탁계약으로 구성됩니다.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펀드 등이 대표적인 투자신탁 상품입니다. 투자회사는 특정 기업이나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자본금으로 납입 받고 이를 운용한 뒤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간접투자기구입니다. 미국에서 유래된 뮤추얼펀드와 같은 개념으로 쓰이기도 하죠.
사모투자전문회사는 소수 거액투자자로부터 장기자금을 조달, 기업인수나 재매각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기투자전문기구입니다. 미국의 론스타, 칼라일 펀드나 한국의 보고펀드 등이 대표적인 사모펀드죠. 유사펀드는 투자펀드로 벤처투자조합ㆍ개인투자조합(벤처기업육성특볍법), 부품소재조합(부품소재기업지원특별법) 등이 있습니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사모펀드의 일종으로 자금을 유가증권이나 실물자산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합니다.
◇왜 펀드인가=펀드가 이렇게 다양한 상품으로 계속 발전하는 이유는 일단 펀드가 효율적인 투자기법이자 투자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펀드는 소액투자자금을 모집해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합니다. 자금의 대형화를 통한 투자 다변화로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분산투자를 통해 손실위험을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자산운용업은 물론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참여와 경쟁을 유도, 금융산업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펀드 관련 서비스업인 법률ㆍ회계마케팅ㆍ시장조사ㆍ컨설팅ㆍIT산업 등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물경제의 발전을 위한 순기능도 수행합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위험의 벤처투자 활성화 등 금융 중개 및 산업자금 조달 기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결국 실물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