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순 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우주용 망원경과 지상용 천체망원경에 필수적인 대형 비구면 거울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우주광학연구단 양호순 박사가 직경 1m급 연마기와 높이 5m의 측정탑, 자동정렬시스템을 이용한 비구면 자동 가공장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장치는 직경 1m의 비구면을 자동 연마할 수 있는 장비로, 이를 이용해 우주용 망원경의 거울을 제작할 경우 해상도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우주용이나 지상용 대형 비구면 거울을 정밀 가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가공과 측정과정이 반복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완성되기까지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이 같은 점을 해소하기 위해 측정탑을 설치하고 장비를 자동정렬 시키는 방법을 활용했다.
측정탑을 가공기 옆에 설치해 장비를 가공한 후 측정탑 바로 아래로 이동시켜 측정탑 꼭대기에 설치된 장비로 정렬, 측정함으로써 무거운 거울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측정결과가 즉시 연마기에 입력돼 특정부분만 선택적으로 가공할 수 있어 직경 1m급 거울 가공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줄였고 15nm 정도로 정밀하게 가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양 박사는 "앞으로 고해상도 위성 카메라용 비구면 광학거울과 대형 천체 망원경용 대형 광학거울을 국산화하고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노광기용 광학부품을 개발해 국내 광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주용 망원경과 지상용 천체망원경에 필수적인 대형 비구면 거울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우주광학연구단 양호순 박사가 직경 1m급 연마기와 높이 5m의 측정탑, 자동정렬시스템을 이용한 비구면 자동 가공장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장치는 직경 1m의 비구면을 자동 연마할 수 있는 장비로, 이를 이용해 우주용 망원경의 거울을 제작할 경우 해상도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우주용이나 지상용 대형 비구면 거울을 정밀 가공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가공과 측정과정이 반복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완성되기까지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이 같은 점을 해소하기 위해 측정탑을 설치하고 장비를 자동정렬 시키는 방법을 활용했다.
측정탑을 가공기 옆에 설치해 장비를 가공한 후 측정탑 바로 아래로 이동시켜 측정탑 꼭대기에 설치된 장비로 정렬, 측정함으로써 무거운 거울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측정결과가 즉시 연마기에 입력돼 특정부분만 선택적으로 가공할 수 있어 직경 1m급 거울 가공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줄였고 15nm 정도로 정밀하게 가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양 박사는 "앞으로 고해상도 위성 카메라용 비구면 광학거울과 대형 천체 망원경용 대형 광학거울을 국산화하고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노광기용 광학부품을 개발해 국내 광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