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출 PMP 일부 제품 '불량' 판명
유무상 교체 합의…브랜드 타격 예상
지난해 전자파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PMP 전문업체 디지털큐브(대표 손일국)가 이번에는 불량 배터리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일본 A사에게 PMP `V43' 300여대를 공급했으나 이 중 일부 제품 배터리가 불량으로 판명돼 전량 회수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디지털큐브는 최근 배터리 150개는 무상으로 나머지 150개는 유상으로 교체해주기로 A사와 합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디지털큐브가 공급한 PMP(V43) 중 일부 제품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판매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배터리 불량 문제가 나타나자 A사는 디지털큐브 측에 전량 회수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하지만 디지털큐브 측은 제품을 공급한지 6개월이 넘었다는 이유로 초기에는 A사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사는 디지털큐브를 상대로 소송 등 강경한 수단을 준비했으나 최근 디지털큐브가 한발 물어나 합의가 이뤄졌다.
디지털큐브 측은 PMP를 공급한지 일정 기간이 지났고 배터리 불량은 제품 자체 문제가 아니라 제품관리 부주의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전량회수가 아닌 일부 제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배터리 불량 문제는 다양한 상황과 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A사와 여러 차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끝에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배터리 불량 문제로 인해 지난해 전자파 파동에 이어 디지털큐브는 다시 한번 브랜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유무상 교체 합의…브랜드 타격 예상
지난해 전자파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PMP 전문업체 디지털큐브(대표 손일국)가 이번에는 불량 배터리 문제로 곤욕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큐브는 지난해 일본 A사에게 PMP `V43' 300여대를 공급했으나 이 중 일부 제품 배터리가 불량으로 판명돼 전량 회수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디지털큐브는 최근 배터리 150개는 무상으로 나머지 150개는 유상으로 교체해주기로 A사와 합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디지털큐브가 공급한 PMP(V43) 중 일부 제품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판매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배터리 불량 문제가 나타나자 A사는 디지털큐브 측에 전량 회수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하지만 디지털큐브 측은 제품을 공급한지 6개월이 넘었다는 이유로 초기에는 A사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사는 디지털큐브를 상대로 소송 등 강경한 수단을 준비했으나 최근 디지털큐브가 한발 물어나 합의가 이뤄졌다.
디지털큐브 측은 PMP를 공급한지 일정 기간이 지났고 배터리 불량은 제품 자체 문제가 아니라 제품관리 부주의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전량회수가 아닌 일부 제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배터리 불량 문제는 다양한 상황과 여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A사와 여러 차례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끝에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배터리 불량 문제로 인해 지난해 전자파 파동에 이어 디지털큐브는 다시 한번 브랜드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