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파트너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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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성공한 R&D기업 만들터
'기업=사람'실천 직원 이직 없어"



"해외에서 성공한 R&D 전문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음성통신번역과 멀티미디어 검색을 연구하다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를 설립한 김영섬 사장의 꿈은 분명하다.

김영섬 사장은 1994년에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출신 신진 교수 등 15명 정도가 참여한 한국어 정보처리 정보검색 스터디 클럽인 `KONAN(Korean Natural Language Analysis) 그룹'을 모태로 멀티미디어 정보검색 시스템 개발회사를 창립했다.

창업 첫해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흑자를 기록한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정보처리 검색기술분야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초창기부터 해외에서 승부를 내 성공하자는 생각을 갖고 2001년부터 국제방송장비전인 NAB 등 해외전시에 나갔고 해외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김영섬 사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기 때문에 해외 경쟁사보다 20~30%는 더 잘해야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초창기부터 시작된 이같은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이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미국과 영국에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코난테크놀로지는 인센트라 솔루션(미국의 디지털 미디어 워크플로 개발기업), 소프트웨어 제너레이션(영국의 아카이브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스케듀올(미국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 관리 솔루션 기업), 아이디얼 시스템즈(홍콩의 SI기업) 등 해외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설립 이후 8년 동안 창업멤버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이직 또한 거의 없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업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김영섬 사장의 `사람에 대한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

김영섬 사장은 "좋은 사람 모여서 잘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큰 화제가 된 엠파스,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검색 신기술 개발사업 제휴와 관련해 김영섬 사장은 "이를 통해 우선 시장이 넓어졌고, 해외진출을 비롯해 직원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섬 사장의 꿈은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과 남들이 넘보기 힘든 기술력을 가진 R&D 전문기업이다.

김영섬 사장은 "남들이 넘볼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진 R&D 컴퍼니를 지향하며 해외에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회사'를 이루자는 뜻을 늘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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