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 스파이럴프로그, 테스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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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에 큰 관심을 모으며 출범했던 광고 기반의 무료 음악다운로드 사이트인 스파이럴프로그(SpiralFrog)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테스트 서비스에 들어갔다.

AP통신은 스파이럴프로그가 최근 북미지역에서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데 이어 몇 주 이내에 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보도했다.

스파이럴프로그의 설립자인 조 모헨 회장은 "젊은 네티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파이럴프로그는 광고 감상을 댓가로 이용자들이 무료로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서비스 지연과 경영진 교체 등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올해 초로 예정됐던 서비스 개시 일정이 1년 가까이 미뤄졌다. 음악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90초 동안 광고를 감상하면서 기다려야하고, 확보된 트랙 수도 70만개에 그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독자적인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시스템을 적용해 호환성이 떨어지고, 한달에 한번 이상 사이트에 로그인해야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불만을 사고 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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