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 하반기 가격 낮춰 출시
성능 업그레이드…시장확대 기대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며 열리기 시작한 차세대 DVD 시장이 가격 인하를 앞세워 올 하반기 대중화의 기로에 접어들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9월 가격을 대폭 낮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계획인 데 이어, LG전자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인 듀얼 드라이브를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1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대당 가격이 999달러로 소비자들과 거리가 멀었다. 여기에 LG전자가 지난 2월 미국에 출시한 블루레이와 HD 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플레이어 `슈퍼 블루' 역시 가격이 1199달러로 비쌌다.
◇가격 떨어지며 보급확대 기대감 고조=1년만에 시장 상황은 크게 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미국 시장에서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소니의 보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은 499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특히 도시바의 HD DVD 플레이어의 가격은 299달러로 기존 DVD플레이어 2∼3대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서 차세대 DVD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블루레이 진영의 핵심 멤버들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저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출시가격이 549달러인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풀HD 인터페이스인 HDMI 1.3을 채택했고, 5.1채널과 DTS HD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 등 HD 음향을 지원하는 등 성능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LG전자는 PC용 드라이브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올 초 미국 등에 선보인 1세대 블루레이+HD DVD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출시한 데 이어 500달러 정도에 블루레이 6배속 기능을 갖춘 2세대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400달러 선의 보급형 슈퍼 블루 드라이브와 함께 출시된다.
또 LG전자는 기존 슈퍼 블루 플레이어 가격을 대폭 낮춘 2세대 슈퍼 블루 플레이어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성능업그레이드, PC용 드라이브도 선봬=이런 두 회사의 움직임은 세계 시장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국내 차세대 DVD 시장이 활기를 찾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월경 국내 시장에서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1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국내 시장에서 12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세대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120만원에 선보였지만 2세대 드라이브가 조기 출시될 경우 이 가격 역시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슈퍼 블루 플레이어 역시 2세대 제품이 등장하면 100만원대 이내에 안착할 것으로 점쳐진다.
성능 업그레이드…시장확대 기대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며 열리기 시작한 차세대 DVD 시장이 가격 인하를 앞세워 올 하반기 대중화의 기로에 접어들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9월 가격을 대폭 낮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계획인 데 이어, LG전자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인 듀얼 드라이브를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가 1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대당 가격이 999달러로 소비자들과 거리가 멀었다. 여기에 LG전자가 지난 2월 미국에 출시한 블루레이와 HD 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플레이어 `슈퍼 블루' 역시 가격이 1199달러로 비쌌다.
◇가격 떨어지며 보급확대 기대감 고조=1년만에 시장 상황은 크게 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2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미국 시장에서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소니의 보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은 499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특히 도시바의 HD DVD 플레이어의 가격은 299달러로 기존 DVD플레이어 2∼3대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서 차세대 DVD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블루레이 진영의 핵심 멤버들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저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출시가격이 549달러인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풀HD 인터페이스인 HDMI 1.3을 채택했고, 5.1채널과 DTS HD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 등 HD 음향을 지원하는 등 성능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LG전자는 PC용 드라이브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올 초 미국 등에 선보인 1세대 블루레이+HD DVD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출시한 데 이어 500달러 정도에 블루레이 6배속 기능을 갖춘 2세대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400달러 선의 보급형 슈퍼 블루 드라이브와 함께 출시된다.
또 LG전자는 기존 슈퍼 블루 플레이어 가격을 대폭 낮춘 2세대 슈퍼 블루 플레이어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성능업그레이드, PC용 드라이브도 선봬=이런 두 회사의 움직임은 세계 시장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국내 차세대 DVD 시장이 활기를 찾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월경 국내 시장에서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1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국내 시장에서 120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세대 슈퍼 블루 드라이브를 120만원에 선보였지만 2세대 드라이브가 조기 출시될 경우 이 가격 역시 절반으로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여기에 현재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슈퍼 블루 플레이어 역시 2세대 제품이 등장하면 100만원대 이내에 안착할 것으로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