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마크, 육군ㆍ해군에
삼성전자, 공군에 공급
올해 육ㆍ해ㆍ공 삼군 프린터 시장을 삼성전자와 한국렉스마크가 양분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조달 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3군 프린터 입찰에서 한국렉스마크가 육군과 해군의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공군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연이어 육군과 해군, 공군의 레이저프린터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이 중 총 5400대의 레이저프린터를 구매하는 육군 입찰은 한국렉스마크가 3700대의 공급권을 확보했고, 신도리코가 나머지 물량인 1700대를 확보했다. 신도리코의 경우 렉스마크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렉스마크가 육군 프린터 시장을 독식한 셈이다.
이어 지난달 말 열린 해군 입찰에서는 한국렉스마크가 1000대 물량을 공급하는 단일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렉스마크가 이번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는 레이저프린터는 분당 33장을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레이저프린터로 전자칩을 개선한 신기술을 통해 소음을 줄였고, 전력소모량을 이전 제품에 비해 90%까지 줄인 저전력 설계가 특징이다.
한국렉스마크 정영학 사장은 "그동안 기업 시장에 비해 공공시장 공략이 더뎠지만 최근 파라시스템을 정부조달 총판으로 영입한 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공시장은 물론 기업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조달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전통의 강자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열린 공군 프린터 입찰에서는 삼성전자가 1200대 규모의 공급권을 따내면서 삼군 조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공군에 공급
올해 육ㆍ해ㆍ공 삼군 프린터 시장을 삼성전자와 한국렉스마크가 양분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조달 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3군 프린터 입찰에서 한국렉스마크가 육군과 해군의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공군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연이어 육군과 해군, 공군의 레이저프린터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이 중 총 5400대의 레이저프린터를 구매하는 육군 입찰은 한국렉스마크가 3700대의 공급권을 확보했고, 신도리코가 나머지 물량인 1700대를 확보했다. 신도리코의 경우 렉스마크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렉스마크가 육군 프린터 시장을 독식한 셈이다.
이어 지난달 말 열린 해군 입찰에서는 한국렉스마크가 1000대 물량을 공급하는 단일 업체로 선정됐다.
한국렉스마크가 이번 육군과 해군에 공급하는 레이저프린터는 분당 33장을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레이저프린터로 전자칩을 개선한 신기술을 통해 소음을 줄였고, 전력소모량을 이전 제품에 비해 90%까지 줄인 저전력 설계가 특징이다.
한국렉스마크 정영학 사장은 "그동안 기업 시장에 비해 공공시장 공략이 더뎠지만 최근 파라시스템을 정부조달 총판으로 영입한 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공시장은 물론 기업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조달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전통의 강자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열린 공군 프린터 입찰에서는 삼성전자가 1200대 규모의 공급권을 따내면서 삼군 조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