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팟캐스트(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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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팟캐스트(Podcast)
원하는 콘텐츠만 보는'개인주문방송'

'애플 아이팟 + 방송'의 합성어
RSS 2.0 XML 파일 포맷 사용
사용자 늘어 국내 방송국도 도입



팟캐스트(Podcast)는 애플 아이팟(Ipod)과 방송(Brodcast)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신문을 구독하듯이 인터넷을 통해 특정 콘텐츠를 구독하는 서비스입니다. 만약 디지털타임스 월요초대석을 구독하면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자동으로 갱신이 됩니다.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서 내려 받을 필요 없이 항상 최신 콘텐츠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팟캐스트는 아이팟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아이팟이 아닌 다른 MP3플레이어나 PMP에서도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등장 이전에도 콘텐츠를 구독하는 형식의 서비스는 존재했지만, 아이튠즈를 통해 널리 활용되기 시작했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팟캐스트가 구독서비스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이튠즈가 아니더라도 이런 형식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및 국내 뉴미디어라이프 같은 업체는 독자적인 팟캐스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팟캐스트는 개인주문방송(Personal On Demand broadcast)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는 개인이나 소규모 방송국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방송을 할 수 있으며, 이에 필요한 설비도 인터넷에 연결된 PC와 마이크 등 간단한 장비만 있으면 되는 등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다른 콘텐츠보다 만들기 쉽고 듣기도 쉬워 팟캐스트 숫자는 하루가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인기 있는 팟캐스트 경우 웬만한 케이블 방송국보다 청취자가 많은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는 RSS 2.0 XML (또는 RDF XML) 파일 포맷을 사용하여 파일을 제공합니다. 팟캐스트를 통해서 독립 제작자들은 자신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튠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아이팟으로 전송해주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팟캐스트 확산=그동안 국내 방송국과 온라인 콘텐츠 업체들은 팟캐스트에 상당히 소극적인 대응을 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팟캐스트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방송국 입장에서 보면 수익이 안되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굳이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팟캐스트는 방송 처음과 뒷 부분에 광고를 넣는 것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라디오 방송처럼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광고 및 홍보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방송국들도 속속 팟캐스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KBS는 다른 방송국보다 일찍 팟캐스트 서비스 단팥(www.danpod.com)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는 단팥을 통해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락프로그램부터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TV프로그램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중 라디오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TV콘텐츠는 종류에 따라 요금을 부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에서는 아이튠즈 U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스탠퍼드, 듀크, MIT 등 미국 유수 대학 강의 내용을 팟캐스트로 전해주는 것으로 무료로 운영됩니다.

아이튠즈 U서비스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배움과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적인 입학자에게는 대학홍보를, 졸업자에게는 모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주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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