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ㆍ결정유보등 팽팽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통합여부가 오는 29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돼 오던 ICU 이사회가 29일 오후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열려 양교간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는 15명의 이사 중 오는 7월로 임기가 끝나는 5명의 이사가 참석하는 마지막 이사회라는 점에서 더 이상 양교의 통합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KAIST-ICU 통합 △ICU 민영화 추진 △결정 유보 등 3가지 안을 놓고 이사들간 팽팽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KAIST-ICU 통합 논의가 정치적인 문제에서 발단됐고 정권 말기라는 민감한 시기와 겹치는 한편 양교 구성원간 불신, 각기 추구하는 비전과 미션이 달라 통합되더라도 당초에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이 힘을 받으면서 결정 유보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이사회에서 결정 유보안이 확정될 경우 KAIST-ICU 통합 여부는 차기 정권으로 넘겨져 또다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ICU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들간 의견이 분분하지만 짧은 기간 내 ICU가 IT 분야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어 통합여부는 이사회를 개최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통합여부가 오는 29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돼 오던 ICU 이사회가 29일 오후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열려 양교간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는 15명의 이사 중 오는 7월로 임기가 끝나는 5명의 이사가 참석하는 마지막 이사회라는 점에서 더 이상 양교의 통합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KAIST-ICU 통합 △ICU 민영화 추진 △결정 유보 등 3가지 안을 놓고 이사들간 팽팽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KAIST-ICU 통합 논의가 정치적인 문제에서 발단됐고 정권 말기라는 민감한 시기와 겹치는 한편 양교 구성원간 불신, 각기 추구하는 비전과 미션이 달라 통합되더라도 당초에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이 힘을 받으면서 결정 유보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이사회에서 결정 유보안이 확정될 경우 KAIST-ICU 통합 여부는 차기 정권으로 넘겨져 또다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ICU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들간 의견이 분분하지만 짧은 기간 내 ICU가 IT 분야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어 통합여부는 이사회를 개최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