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ㆍ학연계 '맞춤형 인재'로 갈증푼다
SW업체 전문화ㆍ경쟁력 확보… 국가차원 IT인력 양성효과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다양
해당분야 우수인재 영입 수월
SW기술진흥협회 교육시스템
대졸자-중소SW 연결 '눈길'
최근에 병무청이 발표한 IT 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 중단 발표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SW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수 SW인력을 비교적 쉽게 확보 할 수 있었던 산업기능요원 배정이 없어지면 인력난이 가중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더욱이 국내 컴퓨터 관련학과 교육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최신 솔루션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SW 기업들의 전문인력 확보의 길은 더욱 멀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SW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자사가 운영하는 솔루션이나 최신 SW 중심의 강좌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극복하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SW 기업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그 교육의 질이 높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교육수준도 일반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부터 산학협동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IT 교육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쟁력과 전문화를, 국가적 차원에서는 전문 IT인력 양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SW기업의 특성상 채용요건을 만족하는 직원을 뽑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자체 교육프로그램 진행 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이 수월해 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X인터넷 전문 기업 컴스퀘어는 이달초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지하에 별도의 교육센터를 설립해 교육 대상을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함께 차세대정보기술 SW인력양성사업단을 구성하는 산학협동을 맺고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국정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SW 관련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기술과 대학 교육간 차이가 100점 만점에 55.89점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한국SW기술진흥협회는 전문 IT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 SW기술진흥협회의 교육 시스템은 협회가 중소 SW 기업들의 인력 공급요청을 받은 뒤 대학 졸업자와 기업을 연결시켜주고 채용 인력의 교육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업체들이 요구했던 인력이 2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44명에 달해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업체들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2008년도 2월 졸업예정자 144명을 선발해 2개월간 교육한 뒤 각 사가 제시한 인력만큼 전원 채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눅스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코리아는 자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레드햇 코리아는 난이도 별로 레드햇공인엔지니어(RHCE), 레드헷공인테크니션(RHCT), 레드햇공인아키텍트(RHCA)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커리큘럼은 시험까지 포함한 5일짜리 단기 코스로 운영중입니다.
리눅스를 통해 몸값을 높이려는 재직자들과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 동안 배출된 레드햇리눅스 전문가가 3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RHCD 데이'를 열기도 했습니다.
산학협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 제공은 물론 자사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액슬론은 2002년부터 공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기술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액슬론은 원활한 IT 산학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자사의 XML 솔루션 `엑시온 2000' 등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엑시온 2000은 국내 전자정부 구축 및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등 국내외에서 객관적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액슬론의 XML 핵심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인컴아이엔씨는 공주대학교와 XML 분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의XML 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전문 업체의 개발 소스를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술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SW업체 전문화ㆍ경쟁력 확보… 국가차원 IT인력 양성효과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다양
해당분야 우수인재 영입 수월
SW기술진흥협회 교육시스템
대졸자-중소SW 연결 '눈길'
최근에 병무청이 발표한 IT 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 중단 발표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SW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수 SW인력을 비교적 쉽게 확보 할 수 있었던 산업기능요원 배정이 없어지면 인력난이 가중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더욱이 국내 컴퓨터 관련학과 교육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최신 솔루션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SW 기업들의 전문인력 확보의 길은 더욱 멀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SW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자사가 운영하는 솔루션이나 최신 SW 중심의 강좌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극복하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SW 기업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그 교육의 질이 높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교육수준도 일반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부터 산학협동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까지 다양합니다.
이 같은 IT 교육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쟁력과 전문화를, 국가적 차원에서는 전문 IT인력 양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SW기업의 특성상 채용요건을 만족하는 직원을 뽑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자체 교육프로그램 진행 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이 수월해 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X인터넷 전문 기업 컴스퀘어는 이달초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지하에 별도의 교육센터를 설립해 교육 대상을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함께 차세대정보기술 SW인력양성사업단을 구성하는 산학협동을 맺고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국정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SW 관련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기술과 대학 교육간 차이가 100점 만점에 55.89점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한국SW기술진흥협회는 전문 IT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 SW기술진흥협회의 교육 시스템은 협회가 중소 SW 기업들의 인력 공급요청을 받은 뒤 대학 졸업자와 기업을 연결시켜주고 채용 인력의 교육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업체들이 요구했던 인력이 2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44명에 달해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업체들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2008년도 2월 졸업예정자 144명을 선발해 2개월간 교육한 뒤 각 사가 제시한 인력만큼 전원 채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눅스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코리아는 자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레드햇 코리아는 난이도 별로 레드햇공인엔지니어(RHCE), 레드헷공인테크니션(RHCT), 레드햇공인아키텍트(RHCA)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커리큘럼은 시험까지 포함한 5일짜리 단기 코스로 운영중입니다.
리눅스를 통해 몸값을 높이려는 재직자들과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 동안 배출된 레드햇리눅스 전문가가 3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RHCD 데이'를 열기도 했습니다.
산학협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 제공은 물론 자사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끕니다. 액슬론은 2002년부터 공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기술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액슬론은 원활한 IT 산학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자사의 XML 솔루션 `엑시온 2000' 등을 기증한 바 있습니다. 엑시온 2000은 국내 전자정부 구축 및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등 국내외에서 객관적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액슬론의 XML 핵심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인컴아이엔씨는 공주대학교와 XML 분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의XML 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전문 업체의 개발 소스를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술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