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닉스, 코닥ㆍHP 등 글로벌기업 제치고 아그파에 공급
대기업도 진입하기 어려운 포토 프린터 시장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포토프린팅 기술이 세계적인 기업의 표준 기술로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출신이 주축이 돼 지난 2005년 설립된 프리닉스(대표 노광호).
프리닉스는 지난 2년간 개발해 온 `원-카트리지 방식의 포토프린터'를 독자적으로 개발, 아그파포토 브랜드 사용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의 IT기업 사젬에 공급했다. 초도 물량만 10만대에 달하는 큰 규모로 시장 반응에 따라 올해에만 대만의 생산업체를 통해 수십만대를 공급돼 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계 회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포토 프린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그것도 글로벌 기업인 아그파 브랜드를 뚫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공급은 코닥과 캐논, HP, 엡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려는 아그파가 국내 벤처기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프리닉스의 프린터는 기존 포토 프린터와 달리 잉크 리본과 인쇄용지를 하나의 포토 카트리지로 구성했고, 롤페이퍼 위에 인쇄된 사진을 정밀하게 잘라서 배출하도록 설계돼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존 포토프린터에 비해 품질과 속도, 소모품 비용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광호 사장은 "아그파의 세계적 브랜드와 프리닉스의 기술이 만나 세계 포토프린터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제품은 오는 7월 유럽에 출시되고 9월 이후 국내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전자액자와 포토 프린터의 기능을 결합한 컨버전스 제품인 `포토 뷰 박스'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 업체와 공급을 협의 중이다.
프리닉스는 아그파에 공급한 포토프린터 `AP-1000'을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대기업도 진입하기 어려운 포토 프린터 시장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포토프린팅 기술이 세계적인 기업의 표준 기술로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출신이 주축이 돼 지난 2005년 설립된 프리닉스(대표 노광호).
프리닉스는 지난 2년간 개발해 온 `원-카트리지 방식의 포토프린터'를 독자적으로 개발, 아그파포토 브랜드 사용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의 IT기업 사젬에 공급했다. 초도 물량만 10만대에 달하는 큰 규모로 시장 반응에 따라 올해에만 대만의 생산업체를 통해 수십만대를 공급돼 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계 회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포토 프린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그것도 글로벌 기업인 아그파 브랜드를 뚫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 공급은 코닥과 캐논, HP, 엡손 등 글로벌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려는 아그파가 국내 벤처기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프리닉스의 프린터는 기존 포토 프린터와 달리 잉크 리본과 인쇄용지를 하나의 포토 카트리지로 구성했고, 롤페이퍼 위에 인쇄된 사진을 정밀하게 잘라서 배출하도록 설계돼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존 포토프린터에 비해 품질과 속도, 소모품 비용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광호 사장은 "아그파의 세계적 브랜드와 프리닉스의 기술이 만나 세계 포토프린터 시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제품은 오는 7월 유럽에 출시되고 9월 이후 국내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전자액자와 포토 프린터의 기능을 결합한 컨버전스 제품인 `포토 뷰 박스'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 업체와 공급을 협의 중이다.
프리닉스는 아그파에 공급한 포토프린터 `AP-1000'을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