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해외진출 현황
세중나모 유럽 교육시장 공략
핸디소프트 미 법인 흑자자신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W 기업들의 해외수출액은 12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인 1996년(2000만달러)에 비해 6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아직까지 수출의 상당부분을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에 의존하고 있고, 인디아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등 주요 SW 기업들이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두드리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기 시작하고 있어 희망적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세계 최대 SW시장이지만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져 온 미주시장에서 알토란같은 결실을 거두기 시작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세계 최초의 웹 오피스로 주목받은 씽크프리 오피스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 패키지 버전은 지난해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필리핀 교육부 산하 현지 초중고교에 170만 카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16개 국어를 지원하는 멀티 랭귀지를 내세워 영국, 남아메리카 등의 유력 유통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컴씽크프리는 온라인 버전의 세계적인 관심에 대한 여세를 몰아 유료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전 도서관에 공급된 씽크프리 서버 에디션 버전처럼 웹 기반 오피스의 특징을 살려 특정 기업이나 단체 등에 서버 탑재형 라이선스 방식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외산이 장악했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코어뱅킹 솔루션 분야의 국내시장 1위 입지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 추진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법인 본부를 뉴저지에서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옮겨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세중나모는 2001년 미국에 진출, 나모 웹에디터 등의 SW를 판매하고 있다. 또 유럽시장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연간 5만~7만 카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교육시장을 타깃으로 대만에 진출, 초ㆍ중학교 시장의 약 60%가 나모 웹에디터를 공식 채택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웹에디터와 액티브스퀘어, 프리모션 등 다양한 SW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올해 미국법인의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의 투자가 올해 결실을 보도록 한다는 각오다. 핸디소프트 미국법인은 업무프로세스관리(BPM)에 집중해 법무부, 상무부, 국방부 등의 30여 연방정부에 구축했으며, 포춘지 선정 세계 100대 기업 중 씨티그룹, GE, 존슨앤드존슨 등의 10여개 기업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지법인이 있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ㆍ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은행에 방화벽 및 키보드 보안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서비스를 오픈했고 유럽에도 터키ㆍ네덜란드ㆍ그리스 등에서 파트너사를 발굴, 전진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세중나모 유럽 교육시장 공략
핸디소프트 미 법인 흑자자신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SW 기업들의 해외수출액은 12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인 1996년(2000만달러)에 비해 6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아직까지 수출의 상당부분을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에 의존하고 있고, 인디아 등 주요 국가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등 주요 SW 기업들이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두드리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기 시작하고 있어 희망적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세계 최대 SW시장이지만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져 온 미주시장에서 알토란같은 결실을 거두기 시작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세계 최초의 웹 오피스로 주목받은 씽크프리 오피스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씽크프리 오피스 패키지 버전은 지난해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필리핀 교육부 산하 현지 초중고교에 170만 카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16개 국어를 지원하는 멀티 랭귀지를 내세워 영국, 남아메리카 등의 유력 유통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컴씽크프리는 온라인 버전의 세계적인 관심에 대한 여세를 몰아 유료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전 도서관에 공급된 씽크프리 서버 에디션 버전처럼 웹 기반 오피스의 특징을 살려 특정 기업이나 단체 등에 서버 탑재형 라이선스 방식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외산이 장악했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코어뱅킹 솔루션 분야의 국내시장 1위 입지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 추진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법인 본부를 뉴저지에서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옮겨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세중나모는 2001년 미국에 진출, 나모 웹에디터 등의 SW를 판매하고 있다. 또 유럽시장에서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연간 5만~7만 카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교육시장을 타깃으로 대만에 진출, 초ㆍ중학교 시장의 약 60%가 나모 웹에디터를 공식 채택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웹에디터와 액티브스퀘어, 프리모션 등 다양한 SW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올해 미국법인의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의 투자가 올해 결실을 보도록 한다는 각오다. 핸디소프트 미국법인은 업무프로세스관리(BPM)에 집중해 법무부, 상무부, 국방부 등의 30여 연방정부에 구축했으며, 포춘지 선정 세계 100대 기업 중 씨티그룹, GE, 존슨앤드존슨 등의 10여개 기업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지법인이 있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ㆍ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은행에 방화벽 및 키보드 보안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서비스를 오픈했고 유럽에도 터키ㆍ네덜란드ㆍ그리스 등에서 파트너사를 발굴, 전진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