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과학자 이름딴 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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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과학자 이름딴 상 제정
인명연구소 '성태현 상 재단' 설립


미국의 유명 인명자료 기관이 한국 과학자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고, 수상자 발굴과 시상을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세계 3대 인명기관 중 하나인 미국 인명연구소(ABI)는 한전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인 성태현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성태현상 재단'을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성 박사는 수평축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초전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ABI는 초전도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를 발굴해 `성태현 상'을 수여한다.

ABI는 해마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예술분야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거나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인사들을 선정, 해당 인사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 박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의 인물을 기리는 상이 제정됐다.

성 박사는 한양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1991년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ABI의 `세계의 위대한 인물 500인'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마르퀴스사의 `후즈후 인 더 월드'(3년 연속), 영국의 인명기관 IBC의 `세계 우수 과학자 100인'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3대 인명기관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강희종기자 hi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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