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ㆍ마이크로ㆍ한울 등 건설사와 공급 계약
홈네트워크ㆍ청소기능 제품 원천제공 잇따라
지능로봇 업계가 지능형 서비스 로봇 대규모 수요처로 건설사를 보고, `아파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 마이크로로봇, 한울로보틱스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업체들이 최근 건설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대규모 신규 고급 아파트 단지에 로봇제품을 원천 제공하거나 기존 고급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로봇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아파트가 주거환경 측면이나 네트워크 인프라 차원에서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고급 인텔리전트 아파트 또는 유비쿼터스 아파트 등 건설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로봇 등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 로봇업체들의 설명이다.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20일 대우건설, 홈오토메이션 기술업체인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지능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에 대한 3자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로봇은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지능형서비스 로봇 `아이로비큐'에 원격 가전제품 제어, 원격 방문자 확인, 홈모니터링, 가스밸브 제어 등 로봇의 이동성을 활용한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넣어 대우건설이 짓는 아파트에 공급하게 된다.
마이크로로봇(대표 김경근)은 전남의 S건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중으로 입주가 완료될 광양 아파트 700세대에 지능형 청소로봇 `유봇'을 공급키로 했다. 유봇은 투명한 바코드가 입혀진 바닥재를 주택 내부에 깔면 바코드를 따라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주는 로봇으로, 한화종합화학이 이 바닥재를 제작해주고 있다.
회사는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인천 소래논현지구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에도 유봇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모바일 콘텐츠제작업체인 모빌토크와 함께 3세대 영상휴대폰으로 외부에서 집안에 있는 청소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고, 청소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개발, 하반기부터 통신서비스 사업자 등과 아파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는 올 1월부터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서울 모 고급 아파트 단지 2곳 등에서 내부에 400만원대 고급형 청소로봇 `오토로' 전시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홈네트워크ㆍ청소기능 제품 원천제공 잇따라
지능로봇 업계가 지능형 서비스 로봇 대규모 수요처로 건설사를 보고, `아파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로봇, 마이크로로봇, 한울로보틱스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업체들이 최근 건설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대규모 신규 고급 아파트 단지에 로봇제품을 원천 제공하거나 기존 고급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로봇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아파트가 주거환경 측면이나 네트워크 인프라 차원에서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고급 인텔리전트 아파트 또는 유비쿼터스 아파트 등 건설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로봇 등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 로봇업체들의 설명이다.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20일 대우건설, 홈오토메이션 기술업체인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지능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에 대한 3자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로봇은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지능형서비스 로봇 `아이로비큐'에 원격 가전제품 제어, 원격 방문자 확인, 홈모니터링, 가스밸브 제어 등 로봇의 이동성을 활용한 홈오토메이션 기능을 넣어 대우건설이 짓는 아파트에 공급하게 된다.
마이크로로봇(대표 김경근)은 전남의 S건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중으로 입주가 완료될 광양 아파트 700세대에 지능형 청소로봇 `유봇'을 공급키로 했다. 유봇은 투명한 바코드가 입혀진 바닥재를 주택 내부에 깔면 바코드를 따라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주는 로봇으로, 한화종합화학이 이 바닥재를 제작해주고 있다.
회사는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인천 소래논현지구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에도 유봇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모바일 콘텐츠제작업체인 모빌토크와 함께 3세대 영상휴대폰으로 외부에서 집안에 있는 청소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고, 청소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상반기 중으로 개발, 하반기부터 통신서비스 사업자 등과 아파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는 올 1월부터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서울 모 고급 아파트 단지 2곳 등에서 내부에 400만원대 고급형 청소로봇 `오토로' 전시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