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 개최도시로 선정… IT인프라 등 높은 점수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김명곤, 윤종용)는 2008년도 WCG 그랜드 파이널 개최도시로 독일 쾰른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13일 독일 쾰른 시청에서 프리츠 슈하마 시장과 WCG 글로벌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김형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쾰른은 유수의 미디어 기업들이 모여있는 도시이자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미 월드유스데이 2005, 2006년 피파 월드컵 챔피언십, 2007년 핸드볼 대회 등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2008 호스트 시티 경합에는 독일 쾰른을 포함해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한국의 부산과 대구, 스웨덴 스톡홀롬, 멕시코 칸쿤 등 총 7개 도시가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 베이징시의 경우 온오프라인 올림픽을 동시에 개최하겠다는 취지로 WCG 유치에 열을 올렸으나 입지 조건에서 쾰른에 밀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 또한 3년째 호스트시티 경합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쾰른은 미디어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라는 입지조건과 최근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다수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IT 인프라와 쾰른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보태져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WCG는 2006 이탈리아 몬자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프리츠 슈하마 시장은 "WCG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축제이기에 우리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젊은이들에게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시점에서 WCG가 쾰른에서 열리게 된 것은 영광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CM의 김형석 사장은 "쾰른이 WCG 호스트 시티가 되면서 유럽에서 2번째로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 중심지인 쾰른과 WCG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전으로 문화관광부과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다. 당초 이 대회는 4~5년을 주기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해외 도시들과의 경쟁에 밀려 국내로의 대회 유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2006 WCG에는 70개국 7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으며, 2만5000명의 관객이 대회장을 찾는 등 소정의 성과를 올렸다.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김명곤, 윤종용)는 2008년도 WCG 그랜드 파이널 개최도시로 독일 쾰른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직위는 13일 독일 쾰른 시청에서 프리츠 슈하마 시장과 WCG 글로벌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김형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쾰른은 유수의 미디어 기업들이 모여있는 도시이자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미 월드유스데이 2005, 2006년 피파 월드컵 챔피언십, 2007년 핸드볼 대회 등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2008 호스트 시티 경합에는 독일 쾰른을 포함해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한국의 부산과 대구, 스웨덴 스톡홀롬, 멕시코 칸쿤 등 총 7개 도시가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 베이징시의 경우 온오프라인 올림픽을 동시에 개최하겠다는 취지로 WCG 유치에 열을 올렸으나 입지 조건에서 쾰른에 밀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 또한 3년째 호스트시티 경합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쾰른은 미디어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라는 입지조건과 최근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다수 유치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IT 인프라와 쾰른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보태져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WCG는 2006 이탈리아 몬자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대륙에서 열리게 됐다.
프리츠 슈하마 시장은 "WCG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축제이기에 우리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젊은이들에게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시점에서 WCG가 쾰른에서 열리게 된 것은 영광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CM의 김형석 사장은 "쾰른이 WCG 호스트 시티가 되면서 유럽에서 2번째로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미디어 중심지인 쾰른과 WCG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전으로 문화관광부과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다. 당초 이 대회는 4~5년을 주기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해외 도시들과의 경쟁에 밀려 국내로의 대회 유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2006 WCG에는 70개국 7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으며, 2만5000명의 관객이 대회장을 찾는 등 소정의 성과를 올렸다.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