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 'CMS' 특허기술 M서비스에 활용… 빠르면 2∼3월 서비스
미국 이통사도 CMS 기술도입 추진
국내 한 벤처업체가 개발한 다중통신서비스(CMS) 특허기술이 모바일 뱅킹, 모바일 채팅 등 미래 모바일 서비스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신생 기술벤처인 미라콤테크놀로지(대표 이승환)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통신서비스(CMS:Concurent Multiple Service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업체는 물론 일반 기업들도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영상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솔루션에 처음 활용하게 된 CMS 기술은 미라콤테크놀로지가 특허권을 가진 원천기술로, 이동전화 상에서 음성신호를 전송하는 유휴 서킷망에 문자나 영상 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통신 기술이다. 2G(2세대이동통신)나 3G에 이 기술을 접목하면 별도의 데이터 접속망이나 SMS, MMS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음성통화를 하면서 텍스트 수신, 문자채팅, 영상전송, 게임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은 미라콤테크놀로지의 CMS 특허기술과 기업용 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브리지텍과 공동으로 CMS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기업은행은 시범서비스를 거쳐 빠르면 2∼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은행이 준비중인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이동전화로 ARS(자동응답시스템)나 상담원과 상당업무를 볼 때 휴대폰 화면에 각종 금융처리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보면서 결제하는'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통화중에 보고 결제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구체화되면서, CMS 기반의 모바일채팅, 모바일게임 등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이미 작년 연말부터 미라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문자채팅, 데이터전송 등을 동시에 구현하는 `팝콜'서비스를 무료 제공중이고, 최근에는 LG텔레콤을 비롯해 여타 이통 사업자들도 CMS 기능의 음성-데이터 동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팝콜'서비스 가입자간에는 통화중에 별도의 채팅창이 떠 대화를 나누거나 데이터, 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단말기 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작년 연말에 CMS 기능의 휴대폰 단말기(SCH-B540)를 출시한데 이어 올 상반기중에는 `팝콜' 기능의 신제품이 2∼3개 이상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유수 이통사도 기존 2G 서비스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CMS 기술도입을 추진중 이어서, CMS 기술을 차별화 한 모델로 시장을 차별화 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모색되고 있다.
미라콤테크놀로지 이상점 부사장은 "CMS는 기존 음성통화 대역폭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통신사업자로서는 별도로 큰 시설투자 없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모바일 뱅킹 뿐만 아니라 멀티채팅, 텔레매틱스, 모바일 콜센터, 원격 검침 등 산업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이통사도 CMS 기술도입 추진
국내 한 벤처업체가 개발한 다중통신서비스(CMS) 특허기술이 모바일 뱅킹, 모바일 채팅 등 미래 모바일 서비스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신생 기술벤처인 미라콤테크놀로지(대표 이승환)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통신서비스(CMS:Concurent Multiple Service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업체는 물론 일반 기업들도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영상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솔루션에 처음 활용하게 된 CMS 기술은 미라콤테크놀로지가 특허권을 가진 원천기술로, 이동전화 상에서 음성신호를 전송하는 유휴 서킷망에 문자나 영상 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통신 기술이다. 2G(2세대이동통신)나 3G에 이 기술을 접목하면 별도의 데이터 접속망이나 SMS, MMS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음성통화를 하면서 텍스트 수신, 문자채팅, 영상전송, 게임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은 미라콤테크놀로지의 CMS 특허기술과 기업용 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브리지텍과 공동으로 CMS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기업은행은 시범서비스를 거쳐 빠르면 2∼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은행이 준비중인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이동전화로 ARS(자동응답시스템)나 상담원과 상당업무를 볼 때 휴대폰 화면에 각종 금융처리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보면서 결제하는'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통화중에 보고 결제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구체화되면서, CMS 기반의 모바일채팅, 모바일게임 등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이미 작년 연말부터 미라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문자채팅, 데이터전송 등을 동시에 구현하는 `팝콜'서비스를 무료 제공중이고, 최근에는 LG텔레콤을 비롯해 여타 이통 사업자들도 CMS 기능의 음성-데이터 동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팝콜'서비스 가입자간에는 통화중에 별도의 채팅창이 떠 대화를 나누거나 데이터, 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단말기 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작년 연말에 CMS 기능의 휴대폰 단말기(SCH-B540)를 출시한데 이어 올 상반기중에는 `팝콜' 기능의 신제품이 2∼3개 이상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의 유수 이통사도 기존 2G 서비스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CMS 기술도입을 추진중 이어서, CMS 기술을 차별화 한 모델로 시장을 차별화 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모색되고 있다.
미라콤테크놀로지 이상점 부사장은 "CMS는 기존 음성통화 대역폭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통신사업자로서는 별도로 큰 시설투자 없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모바일 뱅킹 뿐만 아니라 멀티채팅, 텔레매틱스, 모바일 콜센터, 원격 검침 등 산업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