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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내년 한국마케팅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06-12-27 17:15
[2006년 12월 27일자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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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이상 목표"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강력한 도전자인 공개 소프트웨어(SW) 웹 브라우저 `모질라 파이어폭스'가 내년에 한국 내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윤석찬 모질라 한국커뮤니티 운영자는 "올해 웹 표준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늘어났지만, 보급률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2007년을 파이어폭스 마케팅 원년으로 삼아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떨어지는 한국 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질라 한국커뮤니티는 우선 엔지니어 위주인 커뮤니티에 마케팅 전문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다양한 마케팅 전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신규 참여를 받고 있는 모질라 한국커뮤니티는 현업 마케팅 담당자의 신청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윤석찬씨는 "그동안 해외에서는 웹 사이트 배너 달기, 모금을 통한 신문 전면광고 게재, 비디오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지만,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기술적인 활동에 집중해왔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초보 인터넷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질라 한국커뮤니티에 따르면, 국내 대다수 웹 사이트는 지나치게 MS 익스플로러(IE)에 의존적으로 만들어져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기 때문에 웹 표준을 지키는 파이어폭스에서 오히려 웹 페이지 일부를 볼 수 없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모질라 한국커뮤니티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E에서만 볼 수 있는 웹사이트 프레임을 파이어폭스에서도 볼 수 있게 개발된 `IE탭'을 비롯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히 필요한 기능을 선별한 통합 확장팩을 내년 상반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출시될 파이어폭스 3버전에는 전자서명이나 금융거래에 사용되고 있는 암호 알고리듬인 `SEED'의 탑재가 예상된다.

윤석찬씨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년에 한국 내 파이어폭스 점유율을 2%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파이어폭스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하며,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40%에 육박하고 있으나 지나친 액티브X의 사용 등 웹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한국 내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 DT 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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