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사립화 목표…총리실 조정 주목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통합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ICU가 독자 생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U는 KAIST와의 통합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마련키 위해 내달 중으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을 만나 통합과 관련한 논의 및 조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ICU는 KAIST와의 물리적 통합보다는 경쟁체제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야 세계적인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CU는 독자생존을 위해 단기적 측면에서 ICU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것과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명시된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다는 법적 근거를 내세워 ICU 현 체제 유지를 강력히 주장 할 계획이다.
ICU는 또 현 체제를 유지한 후 오는 2012년까지 완전 사립화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독립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ICU와 KAIST와의 통합 여부는 국무총리실의 조정과정을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ICU 관계자는 "KAIST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통합보다 상호 경쟁을 통한 윈-윈전략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ICU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통합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ICU가 독자 생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U는 KAIST와의 통합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마련키 위해 내달 중으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을 만나 통합과 관련한 논의 및 조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ICU는 KAIST와의 물리적 통합보다는 경쟁체제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야 세계적인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CU는 독자생존을 위해 단기적 측면에서 ICU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것과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명시된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다는 법적 근거를 내세워 ICU 현 체제 유지를 강력히 주장 할 계획이다.
ICU는 또 현 체제를 유지한 후 오는 2012년까지 완전 사립화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독립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ICU와 KAIST와의 통합 여부는 국무총리실의 조정과정을 거쳐 연말이나 내년 초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ICU 관계자는 "KAIST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통합보다 상호 경쟁을 통한 윈-윈전략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ICU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