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전 정통장관 KAIST 부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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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훈 전 정통장관 KAIST 부총장에
`탱크주의 전도사',`ADSL 전령사' 등으로 이름을 날린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에 임명됐다.

KAIST는 최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초빙교수로 영입한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서울 부총장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부총장은 1993년 당시 업계에서 만년 꼴찌이던 대우전자를 `탱크주의'를 앞세워 업계 1위로 올려놓은 장본인. 또한 국민의 정부 시절인 지난 1998년에는 정보통신부 장관에 올라 일반화가 안되어 있던 ADSL 상용화를 지원, 우리나라가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몸담으면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배 부총장이 KAIST 부총장에 오르게 된 것은 최근 임기를 시작한 서남표 총장과의 인연 때문이다. 서 총장과 배 부총장은 KAIST가 첫 깃발을 올리던 지난 70년대 초반 KAIST의 골격을 만드는데 함께 고민했었다.

배 부총장은 "서 총장과는 오랜 시간 동안 과학기술계 선후배 사이, 벤처기업을 창업하면서 경영인으로 알고 지낸 사이"라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최고 대학인 KA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전=구남평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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