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 입양ㆍ관리에 관한 모든 것
올해도 어김없이 초복을 맞아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들의 시위가 줄을 이었다. 혹자들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 하고, 한 쪽에서는 동물학대의 대표적인 사례이고 심지어는 우리 국민들의 야만성을 드러내는 행태라며 개고기 식용을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논쟁들을 떠나서 개나 고양이 등이 오랜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 해왔고, 이젠 `반려 동물'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형태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KARA) 홈페이지를 추천한다.
KARA는 2002년 `아름품'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대부분의 활동이 이어져 온 관계로 이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자 2006년 `KARA'라는 비영리 단체로 재탄생하게 됐다.
단체의 성격에 걸맞게 홈페이지는 `동물학대 예방센터', `반려동물 식용금지'와 같은 캠페인성 메뉴와 `농장동물', `반려동물'과 같이 입양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반려동물 중 `사랑이 필요한 천사들'이란 메뉴에서는 보호소나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는 개, 고양이 등의 사진과 간략 정보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보호소 후원금조로 개의 경우 7만원, 고양이 5만원의 입양비와 간단한 신청 절차만 밟으면 선택한 반려동물을 키울 수도 있다. 한번 버려진 동물들이니 만큼 입양동의서나 준수사항은 절차에 비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는 편이다.
`커뮤니티'는 타 사이트에서와 같이 자료실, 채팅방, 주제별 게시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한 달에 2번 발간하는 `애니멀매거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충격적인 사진들과 함께 동물들의 학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KARA의 회원 도는 무료 가입이 가능한 준회원과 월 1000원에서 1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하는 정회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정회원은 물리적 회비 납부뿐 아니라 홈페이지 최소 접속 횟수와 활성화 의무 등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이러한 제약 아닌 제약에도 불구하고 정회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이제 선진국의 수준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초복을 맞아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들의 시위가 줄을 이었다. 혹자들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 하고, 한 쪽에서는 동물학대의 대표적인 사례이고 심지어는 우리 국민들의 야만성을 드러내는 행태라며 개고기 식용을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논쟁들을 떠나서 개나 고양이 등이 오랜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 해왔고, 이젠 `반려 동물'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형태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Korea Animal Rights Advocates, KARA) 홈페이지를 추천한다.
KARA는 2002년 `아름품'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대부분의 활동이 이어져 온 관계로 이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자 2006년 `KARA'라는 비영리 단체로 재탄생하게 됐다.
단체의 성격에 걸맞게 홈페이지는 `동물학대 예방센터', `반려동물 식용금지'와 같은 캠페인성 메뉴와 `농장동물', `반려동물'과 같이 입양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반려동물 중 `사랑이 필요한 천사들'이란 메뉴에서는 보호소나 임시거처에 머물고 있는 개, 고양이 등의 사진과 간략 정보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보호소 후원금조로 개의 경우 7만원, 고양이 5만원의 입양비와 간단한 신청 절차만 밟으면 선택한 반려동물을 키울 수도 있다. 한번 버려진 동물들이니 만큼 입양동의서나 준수사항은 절차에 비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는 편이다.
`커뮤니티'는 타 사이트에서와 같이 자료실, 채팅방, 주제별 게시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한 달에 2번 발간하는 `애니멀매거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충격적인 사진들과 함께 동물들의 학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KARA의 회원 도는 무료 가입이 가능한 준회원과 월 1000원에서 1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하는 정회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정회원은 물리적 회비 납부뿐 아니라 홈페이지 최소 접속 횟수와 활성화 의무 등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으며, 이러한 제약 아닌 제약에도 불구하고 정회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이제 선진국의 수준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