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용자 확보 한국시장 정착”
"스카이프 웹폰(인터넷전화, VoIP)이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와 다른 점은 기본료 없이 질 높은 음성ㆍ화상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003년 8월 처음으로 사업을 개시, 전세계 가입자 7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대표 니클라스 젠스트룀)의 제프리 프렌티스 부사장은 13일 기자회견장에서 기존 한국시장의 네이트나 MSN 인스턴트 메신저와 유사한 모양의 스카이프 인터넷전화를 소개했다.
인터넷전화는 음성 데이터를 인터넷 프로토콜 데이터 패킷으로 변환해 일반 전화망에서의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서비스 기술로 인터넷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제전화의 경우 현재 요금의 50%~80% 가까이 저렴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무료통화로 인한 수익모델 부재로 과거 새롬기술이 인터넷전화사업에서 실패했던 사례가 있다. 이와 관련, 제프리 부사장은 "스카이프 웹폰은 P2P기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아무리 커져도 추가 운영비 부담이 없다"며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웹폰의 경우 국내에서는 다음-스카이프(제휴), 네이버폰 등이 웹폰 형태의 인터넷 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IP폰의 경우 국내에서 KT, 데이콤, 하나로 통신 등의 기간 사업자와 SK텔링크,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드림라인, SK네트웍스 등 별정사업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프 회원들간에 인터넷을 통한 무료전화와 영상통화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시외전화보다는 국제전화에서 메리트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발달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업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하고, "소수의 사용자들로부터 적은 수익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프리 부사장은 "한국시장에 스카이프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프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인수된 이베이그룹의 계열사로 역시 이베이의 계열사인 옥션과 제휴를 맺고 한국 진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프 웹폰(인터넷전화, VoIP)이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와 다른 점은 기본료 없이 질 높은 음성ㆍ화상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003년 8월 처음으로 사업을 개시, 전세계 가입자 7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대표 니클라스 젠스트룀)의 제프리 프렌티스 부사장은 13일 기자회견장에서 기존 한국시장의 네이트나 MSN 인스턴트 메신저와 유사한 모양의 스카이프 인터넷전화를 소개했다.
인터넷전화는 음성 데이터를 인터넷 프로토콜 데이터 패킷으로 변환해 일반 전화망에서의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서비스 기술로 인터넷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제전화의 경우 현재 요금의 50%~80% 가까이 저렴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무료통화로 인한 수익모델 부재로 과거 새롬기술이 인터넷전화사업에서 실패했던 사례가 있다. 이와 관련, 제프리 부사장은 "스카이프 웹폰은 P2P기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아무리 커져도 추가 운영비 부담이 없다"며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웹폰의 경우 국내에서는 다음-스카이프(제휴), 네이버폰 등이 웹폰 형태의 인터넷 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IP폰의 경우 국내에서 KT, 데이콤, 하나로 통신 등의 기간 사업자와 SK텔링크,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드림라인, SK네트웍스 등 별정사업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프 회원들간에 인터넷을 통한 무료전화와 영상통화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시외전화보다는 국제전화에서 메리트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제프리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발달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업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하고, "소수의 사용자들로부터 적은 수익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프리 부사장은 "한국시장에 스카이프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프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인수된 이베이그룹의 계열사로 역시 이베이의 계열사인 옥션과 제휴를 맺고 한국 진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