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확대
수출 다변화
"일본 업체들의 아성(牙城)을 넘어 세계로…."
올해 선익시스템ㆍ두산디엔디ㆍ에이엔에스 등 기존 국내 OLED 장비 생산업체를 비롯해, 최근 에스티아이ㆍ에이디피엔지니어링ㆍ태화일렉트론 등 국내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 장비 업체들이 이 시장에 신규로 가세했다.
또한 기존 OLED 증착장비 생산에 국한됐던 국내 OLED 장비 업체들이 최근 하이브리드(Hybrid)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장비 및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도포장비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등으로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외 OLED 패널 제조관련 장비 수주 시장을 두고 일본 알박(Ulvac)ㆍ토키(Tokki) 등 선도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익시스템(공동대표 손명호ㆍ이응직)은 최근 중국 OLED 패널 업체 두 곳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프라운호퍼ㆍ톰슨 등 유럽 시장에, 에이엔에스(대표 배경빈)는 홍콩 트룰리세미컨덕터에 각각 OLED 증착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와 두산디엔디(대표 명준식) 등도 해외 패널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등 국내 OLED 장비 업체들이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동부 파이오니어ㆍST-LCD(소니ㆍ도요타 합작사)ㆍTMD(도시바ㆍ마쓰시타 합작사) 등 일본ㆍ대만의 OLED 패널 업체들이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들의 주력 디스플레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능동형(AM) OLED 패널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수동형(PM) OLED 패널 부문 세계 40% 수준을 점하고 있는 삼성SDI가 내년 상반기 AM OLED 패널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삼성전자ㆍLG전자도 이르면 내년 중에 AM OLED 부문에 신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등 AM OLED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국내외 관련 시장에서 대량 설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OLED 패널, 특히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AM OLED 제조와 관련한 기준은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ㆍ삼성SDIㆍLG전자 등 국내 3대 OLED 패널 메이커들은 OLED 기판 위에 유기물을 증착시키는 방식과 관련, 잉크젯 프린팅 및 레이저분사(LITI)를 비롯해 일반 증착과는 각기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국내 장비 제조업체들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다.
또한 이들 패널 제조업체는 TVㆍ모니터ㆍ노트북 등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2세대 양산 이후 3세대를 건너뛰고 4세대로 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OLED 장비 업체들은 패널 제조사들의 다양한 증착 방식 및 기판 크기에 맞는 장비를 여러 각도에서 고려해야 하는 다중고(多重苦)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달리 보면 이들 장비업체 입장에서는 크나 큰 기회가 되는 셈이다. 아직 AM OLED 패널 제조와 관련한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패널 생산이 보장되는 장비를 개발한다면 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선익시스템 이응직 대표는 "OLED 시장은 연간 57%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비 시장이 소자 시장보다 1∼2년 선행하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부터 OLED 장비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 현재까지 데모 장비 공급수준에 그치고 있는 국내 장비 업체들은 올해 국내외 패널 제조사들의 양산과 관련해 대량 수주가 예상되는 등 향후 일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다변화
"일본 업체들의 아성(牙城)을 넘어 세계로…."
올해 선익시스템ㆍ두산디엔디ㆍ에이엔에스 등 기존 국내 OLED 장비 생산업체를 비롯해, 최근 에스티아이ㆍ에이디피엔지니어링ㆍ태화일렉트론 등 국내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 장비 업체들이 이 시장에 신규로 가세했다.
또한 기존 OLED 증착장비 생산에 국한됐던 국내 OLED 장비 업체들이 최근 하이브리드(Hybrid)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장비 및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도포장비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등으로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외 OLED 패널 제조관련 장비 수주 시장을 두고 일본 알박(Ulvac)ㆍ토키(Tokki) 등 선도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익시스템(공동대표 손명호ㆍ이응직)은 최근 중국 OLED 패널 업체 두 곳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프라운호퍼ㆍ톰슨 등 유럽 시장에, 에이엔에스(대표 배경빈)는 홍콩 트룰리세미컨덕터에 각각 OLED 증착장비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와 두산디엔디(대표 명준식) 등도 해외 패널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매출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등 국내 OLED 장비 업체들이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동부 파이오니어ㆍST-LCD(소니ㆍ도요타 합작사)ㆍTMD(도시바ㆍ마쓰시타 합작사) 등 일본ㆍ대만의 OLED 패널 업체들이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들의 주력 디스플레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능동형(AM) OLED 패널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수동형(PM) OLED 패널 부문 세계 40% 수준을 점하고 있는 삼성SDI가 내년 상반기 AM OLED 패널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삼성전자ㆍLG전자도 이르면 내년 중에 AM OLED 부문에 신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등 AM OLED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국내외 관련 시장에서 대량 설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OLED 패널, 특히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AM OLED 제조와 관련한 기준은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ㆍ삼성SDIㆍLG전자 등 국내 3대 OLED 패널 메이커들은 OLED 기판 위에 유기물을 증착시키는 방식과 관련, 잉크젯 프린팅 및 레이저분사(LITI)를 비롯해 일반 증착과는 각기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국내 장비 제조업체들에 적지 않은 혼선을 주고 있다.
또한 이들 패널 제조업체는 TVㆍ모니터ㆍ노트북 등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2세대 양산 이후 3세대를 건너뛰고 4세대로 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OLED 장비 업체들은 패널 제조사들의 다양한 증착 방식 및 기판 크기에 맞는 장비를 여러 각도에서 고려해야 하는 다중고(多重苦)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달리 보면 이들 장비업체 입장에서는 크나 큰 기회가 되는 셈이다. 아직 AM OLED 패널 제조와 관련한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패널 생산이 보장되는 장비를 개발한다면 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선익시스템 이응직 대표는 "OLED 시장은 연간 57% 수준으로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비 시장이 소자 시장보다 1∼2년 선행하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부터 OLED 장비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 현재까지 데모 장비 공급수준에 그치고 있는 국내 장비 업체들은 올해 국내외 패널 제조사들의 양산과 관련해 대량 수주가 예상되는 등 향후 일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