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차이나유니콤에 MMDBMS 공급

알티베이스, 차이나유니콤에 MMDBMS 공급
조성훈 기자   hoon21@dt.co.kr |   입력: 2005-01-24 17:54
중국 진출 1년만에 가시적 성과 현지 SI업체 ITEC와 협력 통신ㆍ증권시장 공략 시동


메모리상주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MMDBMS) 개발업체인 알티베이스가 중국 진출 1년여만에 중국 2위 거대 통신서비스업체의 빌링시스템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알티베이스(www.altibase.com 대표 김기완)는 최근 중국 2위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차이나유니콤과 통신장비 업체 알카텔상하이벨의 자회사인 알카텔상하이벨삼성모바일에 MMDBMS인 `알티베이스'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알티베이스는 중국 통신전문 시스템통합(SI)업체인 ITEC와 2003년 10월 알티베이스 독점공급 계약을 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1년여만에 차이나유니콤ㆍ알카텔상하이벨삼성모바일 등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알티베이스는 지난해 상반기 연난텔레콤(Yunnan Telecom)의 빌링시스템에 알티베이스 MMDBMS를 공급한 바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2004년 5월 현재 GSM 7500만명, CDMA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 3위, 중국 2위의 통신서비스 업체로 중국내 30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300여개의 지사와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은 알티베이스 MMDBMS를 기반으로 빌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1차적으로 가입자가 1300만명으로 가장 많은 장쑤(江蘇)성의 빌링시스템을 시작으로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알티베이스측이 전했다. 현재 구축중인 장쑤성 빌링시스템은 16개의 CPU와 128GB 메모리를 탑재한 플랫폼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MMDBMS 구축사례는 2003년 공급된 SK텔레콤의 120GB규모이다.

또 다른 공급사례인 알카텔상하이벨삼성모바일은 중국내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알카텔상하이벨의 자회사로, 알티베이스 MMDBMS가 탑재된 DLR(데이터위치기록기) 통신장비를 윈난(雲南)성, 쓰촨(四川)성을 포함한 3개성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알카텔상하이벨삼성모바일측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후 출시되는 DLR 장비에 알티베이스 MMDBMS 적용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며 "알티베이스가 적용된 DLR 장비가 일본 KDDI에 대량 공급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우리측 장비에도 무리없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연초부터 내로라 하는 중국 통신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향후 중국 시장 진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ITEC와 긴밀히 협력해 통신시장은 물론 인터넷, 증권 등 신규 분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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