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집안면적 1.5~2배 용량 제품이 적합
가습기-항균ㆍ풍부한 분무 `복합형' 인기
환절기 필수 건강가전 품목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유통시장에는 대기업ㆍ중소전문업체들의 제품 수십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공기청정기〓시중에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제품은 필터 유형에 따라 크게 필터식과 전기집진식으로 구분된다.
필터식은 가장 보편화된 방식으로, 예전에는 보통 3단계 필터를 채택했으나 요즘엔 4단계 필터가 보편화 됐다. 1단계로 가장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각종 악취 및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 필터, 곰팡이균과 바이러스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필터,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고 관련비용이 드는 게 단점이다.
물을 이용한 워터필터 방식은 필터를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살 때는 냄새나 미세먼지 제거 등 필요에 따른 기능을 잘 확인해야 하며, 소음 발생 정도와 필터 수명 및 교체시기 등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제품에 표시된 면적은 최대사용면적이기 때문에 제 효과를 보려면 집안면적의 1.5~2배 정도의 용량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테크노마트 내 공기청정기 전문매장인 정진가전의 김광기 실장은 "최근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 업체가 마구 생겨나고 있는 만큼 제품보증기간, 사후관리 범위,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사항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기청정기는 평형대별로 선택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10평 10만 원대, 20평 20만~30만 원대, 30평 30만~50만 원대가 적당하다. 최근에는 40만~70만 원대의 고가이면서 아로마향을 발생하거나 살균ㆍ음이온발생 기능이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소나 대형사무실 용으로는 100만 원대 후반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가습기〓가습기는 물을 수증기로 전환시켜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가전제품으로 건조한 가을철로 접어들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 가습기를 필수적으로 구입하는 추세다.
가습기는 가습방식에 따라 가열식ㆍ초음파식ㆍ복합식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단순 가열식이나 초음파식보다는 두 가진 제품의 장점을 결합, 항균작용과 풍부한 분무를 특징으로 하는 복합형의 인기가 가장 높다.
전기료는 초음파식이 가장 적게 들며 복합식은 초음파식의 2배, 가열식은 5~6배 정도가 소모된다. 가격은 메이커별ㆍ기능별로 3만~9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가습기는 벽면 중앙이나 방 가운데처럼 수증기가 잘 퍼질 수 있는 위치에 놓아야 하며, 실수로 건드려도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감 있는 제품이 좋다.
환자나 노인, 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따뜻한 김이 나오는 복합식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찬 습기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분무된 물 입자에 먼지가 결합,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초음파식은 피하도록 한다.
가습기-항균ㆍ풍부한 분무 `복합형' 인기
환절기 필수 건강가전 품목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유통시장에는 대기업ㆍ중소전문업체들의 제품 수십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공기청정기〓시중에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제품은 필터 유형에 따라 크게 필터식과 전기집진식으로 구분된다.
필터식은 가장 보편화된 방식으로, 예전에는 보통 3단계 필터를 채택했으나 요즘엔 4단계 필터가 보편화 됐다. 1단계로 가장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각종 악취 및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 필터, 곰팡이균과 바이러스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필터,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고 관련비용이 드는 게 단점이다.
물을 이용한 워터필터 방식은 필터를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살 때는 냄새나 미세먼지 제거 등 필요에 따른 기능을 잘 확인해야 하며, 소음 발생 정도와 필터 수명 및 교체시기 등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제품에 표시된 면적은 최대사용면적이기 때문에 제 효과를 보려면 집안면적의 1.5~2배 정도의 용량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테크노마트 내 공기청정기 전문매장인 정진가전의 김광기 실장은 "최근 크고 작은 공기청정기 업체가 마구 생겨나고 있는 만큼 제품보증기간, 사후관리 범위,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사항 등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기청정기는 평형대별로 선택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10평 10만 원대, 20평 20만~30만 원대, 30평 30만~50만 원대가 적당하다. 최근에는 40만~70만 원대의 고가이면서 아로마향을 발생하거나 살균ㆍ음이온발생 기능이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소나 대형사무실 용으로는 100만 원대 후반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가습기〓가습기는 물을 수증기로 전환시켜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가전제품으로 건조한 가을철로 접어들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 가습기를 필수적으로 구입하는 추세다.
가습기는 가습방식에 따라 가열식ㆍ초음파식ㆍ복합식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 단순 가열식이나 초음파식보다는 두 가진 제품의 장점을 결합, 항균작용과 풍부한 분무를 특징으로 하는 복합형의 인기가 가장 높다.
전기료는 초음파식이 가장 적게 들며 복합식은 초음파식의 2배, 가열식은 5~6배 정도가 소모된다. 가격은 메이커별ㆍ기능별로 3만~9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가습기는 벽면 중앙이나 방 가운데처럼 수증기가 잘 퍼질 수 있는 위치에 놓아야 하며, 실수로 건드려도 쉽게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감 있는 제품이 좋다.
환자나 노인, 유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따뜻한 김이 나오는 복합식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찬 습기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분무된 물 입자에 먼지가 결합,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초음파식은 피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