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연계방식ㆍ추진일정 등 청사진 없어
서비스 폐지ㆍ신규가입 동시노출…네티즌 혼동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의 마이엠 통합 작업에 전략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CJ인터넷이 마이엠을 축소해 넷마블에 통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기존 넷마블 서비스와 어떤 식으로 연계할 것인지와 구체적인 통합 일정 등에 대해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측은 현재 서비스에 따라 단계별로 넷마블로 서비스 이관을 하거나 서비스를 없앤다는 팝업 창을 띄우고는 있지만, 여전히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첫 페이지에 올려놓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마이엠의 인기 서비스였던 100MB 메일 서비스도, 로그인하고 나면 `국내최고 용량' `가입하러가기' 등의 멘트들이 그대로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엠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네티즌은 "일부 서비스는 업데이트됐다는 공지 사항이 나와 이 서비스가 축소가 되는 것인지 어떻게 통합이 되는 것인지 헛갈리는 부분이 많다"며 "명확하지 않은 서비스 이전 과정 때문에 블로그와 갤러리 사용자 중 상당수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다른 서비스로 데이터를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 인터넷측은 "현재 100MB 메일 서비스를 비롯해 서비스가 중지되는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사진과 이미지, 메일 자료 등을 백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충분히 시간 여유를 주기 위해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비스 URL 통합과 부문별 서비스 통합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CJ인터넷 측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CP와의 관계는 각 CP별로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으려고 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이관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넷마블로 통합되는 서비스들도 조용히 서비스별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엠 서비스 축소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마이엠 사용자에 대한 CJ인터넷의 배려가 부족해 넷마블로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가는 회원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마이엠 서비스가 넷마블에서 과연 시너지를 얼마나 낼 수 있을지도 의구심이 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CJ인터넷은 이미 메일과 지식박스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으며, 26일부터는 게시판에 글쓰기 등 개별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31일부터는 100MB 메일과 어린이, 지식지존, 날씨, 전화번호, 지도, 백과사전, VOD 등 등 CP로부터 제공받은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중지할 계획이다. 마이엠캐쉬는 9월 15일부터 넷마블로 환전되거나 환불받게 되며, 하이프랜과 블로그, 영화, 카툰 등 일부 서비스만 넷마블로 통합한다고 밝힌바 있다.
서비스 폐지ㆍ신규가입 동시노출…네티즌 혼동
CJ인터넷(대표 송지호)의 마이엠 통합 작업에 전략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CJ인터넷이 마이엠을 축소해 넷마블에 통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기존 넷마블 서비스와 어떤 식으로 연계할 것인지와 구체적인 통합 일정 등에 대해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측은 현재 서비스에 따라 단계별로 넷마블로 서비스 이관을 하거나 서비스를 없앤다는 팝업 창을 띄우고는 있지만, 여전히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첫 페이지에 올려놓고 있어 네티즌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마이엠의 인기 서비스였던 100MB 메일 서비스도, 로그인하고 나면 `국내최고 용량' `가입하러가기' 등의 멘트들이 그대로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엠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네티즌은 "일부 서비스는 업데이트됐다는 공지 사항이 나와 이 서비스가 축소가 되는 것인지 어떻게 통합이 되는 것인지 헛갈리는 부분이 많다"며 "명확하지 않은 서비스 이전 과정 때문에 블로그와 갤러리 사용자 중 상당수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다른 서비스로 데이터를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 인터넷측은 "현재 100MB 메일 서비스를 비롯해 서비스가 중지되는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사진과 이미지, 메일 자료 등을 백업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충분히 시간 여유를 주기 위해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비스 URL 통합과 부문별 서비스 통합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CJ인터넷 측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CP와의 관계는 각 CP별로 최대한 빨리 마무리지으려고 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이관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넷마블로 통합되는 서비스들도 조용히 서비스별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엠 서비스 축소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마이엠 사용자에 대한 CJ인터넷의 배려가 부족해 넷마블로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가는 회원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마이엠 서비스가 넷마블에서 과연 시너지를 얼마나 낼 수 있을지도 의구심이 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CJ인터넷은 이미 메일과 지식박스 서비스 이용을 제한했으며, 26일부터는 게시판에 글쓰기 등 개별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31일부터는 100MB 메일과 어린이, 지식지존, 날씨, 전화번호, 지도, 백과사전, VOD 등 등 CP로부터 제공받은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중지할 계획이다. 마이엠캐쉬는 9월 15일부터 넷마블로 환전되거나 환불받게 되며, 하이프랜과 블로그, 영화, 카툰 등 일부 서비스만 넷마블로 통합한다고 밝힌바 있다.
